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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달성공원 나들이. 어제 저녁에 아빠 없을 때 엄마랑 무슨 약속을 한 것인지. 아침에 눈 뜨자 말자 "동물원!"을 외치더군요. 동물원이야 가면 되는 것이니, 아빠는 푸근하게 점심 먹을 장소 검색... ^^
호랑이나 사자는 오전이든 오후든 제대로 깨어 있는 모습을 못봤습니다만 그나마 오늘은 큰 곰 한마리가 어슬렁 어슬렁 다니고 있고, 물개도 있어서 들른 "값"은 했네요. 확실히 사람들이 붐비는 오후보단 오전이 한적하게 좋은 것 같습니다.
한바퀴 둘러보고는 점심먹으러 서문시장. 미리 검색해뒀던 "함지박"이란 식당에 가봤답니다. 더블 돈가스에 해물수칼. 주원이가 먹기엔 소스가 조금 매울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나름 잘 먹더군요. 칼국수는 삼색 국수가 들어가서 이쁘게 보이던데, 낯설어서 그런지 잘 안먹으려고 하더군요.
돌아오는 길, 벌써부터 낮잠에 빠지는 아들 모습을 보니... 아무튼 이래 저래 구경도 잘하고, 배도 채우고 하루 반나절 잘 보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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