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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전일제학교 관련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연대사

황순규 2022. 12. 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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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싸다니던 세월을 지나 학교급식이 생겼고, 방과후엔 알아서 학원만 보내야만 하다가 방과후돌봄이 생겼습니다. 맞벌이에 심각한 양극화에 최소한 아이들 급식과 돌봄에 대한 공적 책임이 커져야 했었던 시대적 배경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작 정부와 교육당국은 대처는 제대로 책임 지기보다는 당장 생색내기 좋은 수준으로만 운영해왔습니다. 

현실과 정부 당국의 대처의 '간극'은. 오롯히 마음 졸인 학부모들과  공짜노동, 압축노동, 저임금, 고용불안, 차별로 몰린 노동자들의 희생으로 메꿔왔습니다. 


설문결과를 보면 향후 초등 전일제학교 도입시 교육당국이 운영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학부모 의견이 77%나 된다고 하는데요. 이런데도 또 위탁이니 민영화로 떼워서는 안될 말입니다. 


학교는 안심하고 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좋은 노동이 있어야 좋은 교육도 돌봄도 가능합니다.


- 2022.12.6 10:00, 초등전일제학교에 대한 학부모, 방과후강사, 돌봄전담사 설문조사 결과 및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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