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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류회가 잘 끝나고 난 후, 마지막 일정으로 오중구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환영"현수막이 걸려있어서 놀라기도 했었네요.
예전에도 우호도시인 오중구를 방문했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 이야기로는 "언제고 다시 온다한들 태호를 다 둘러볼 일이 또 있겠냐?"고 하시더군요. 넓디 넓은 태호, 오중구에 속해 있는 부분은 거의 다 둘러 볼 수 있었답니다. 게 양식장이 드넓게 펼쳐진 곳도 있고, 나룻배들도 많이 보이고, 요트(!)도 보이고... 아예 수평선이 보일때는 정말 이게 호수 맞냐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더군요.
어디 어디를 갔었는지 적어뒀던 쪽지를 잃어버려서, 정확하게 어디가 어디인지는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다만. 다들 멋진 곳이었습니다. 아마 낯선 풍경이었기에 더 그랬던 것 같기도 하네요.
다리 하나 건너서 섬, 또 다리 하나 건너서 섬... 넓디 넓었던 태호.
태호석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동굴 입구.
시내와는 사뭇 다른 풍경.
나무가지에 무성하게 달린 소원지(?)
동굴 내부에 형형색색 조명을 설치해뒀더군요.
명, 청 시대 만들어졌던 거리.
언뜻봐도 예사롭지 않아 보이는 나무.
앞에 죽은 나무가 뒤에 큰 나무를 업고 있는 형태. 나무를 쓰다듬으면 장수한다더군요.
황씨 선조 사당. 그냥, 반갑더군요.
옛 모습 그대로인 길.
담이 참 높더군요.
돌 길, 높은 담, 파란 하늘이 빚어낸 '그림' ^^
그냥 낚시대만 드리우면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 같았던 곳.
"Scenic Area of the Old Township of Mudu", A Place Where Emperor Qianlong Visited Six Times.
The Yan`s Garden
옛거리를 따라 흐르는 수로로 다니는 배.
The Hongyin Mountain Villa. 황제가 머물렀던 곳이라고 하더군요.
박물관처럼 당시 문서, 의복 등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한 눈에 봐도, 황제가 앉았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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