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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전일제학교 관련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연대사

도시락 싸다니던 세월을 지나 학교급식이 생겼고, 방과후엔 알아서 학원만 보내야만 하다가 방과후돌봄이 생겼습니다. 맞벌이에 심각한 양극화에 최소한 아이들 급식과 돌봄에 대한 공적 책임이 커져야 했었던 시대적 배경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작 정부와 교육당국은 대처는 제대로 책임 지기보다는 당장 생색내기 좋은 수준으로만 운영해왔습니다. 현실과 정부 당국의 대처의 '간극'은. 오롯히 마음 졸인 학부모들과 공짜노동, 압축노동, 저임금, 고용불안, 차별로 몰린 노동자들의 희생으로 메꿔왔습니다. 설문결과를 보면 향후 초등 전일제학교 도입시 교육당국이 운영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학부모 의견이 77%나 된다고 하는데요. 이런데도 또 위탁이니 민영화로 떼워서는 안될 말입니다. 학교는 안심하고 보낼 수 있어야 합니다..

ing... 2022.12.07

의무휴업 일방적 변경시도 중단! 대구 마트노동자 투쟁선포 기자회견 연대사

[의무휴업 일방적 변경시도 중단! 마트노동자 휴식권 , 건강권 쟁취! 대구지역 마트노동자 투쟁선포 기자회견 연대사] 유통산업발전법 12조의2.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근로자의 건강권 및 대규모점포 등과 중소유통업의 상생발전을 위하여"라고 나옵니다. 의무휴업 변경과 관련해서는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조정할 수 있다고도 나옵니다. 시작은 상생발전에만 초점이 맞춰졌었지만, 이제는 일하는 사람의 건강권까지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노동자가 '이해관계자'가 아닐 수 있고, 간담회고 뭐고 필요없이 추진하면 된답니까. 왜 이렇게 서두를까요. 발단은 지난 10월 5일, 국무조정실장과 홍준표 시장 간의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정부에 소위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을 건의했고, 정부는 여..

ing... 2022.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