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대구시당 13

청년학생과 함께한 호프데이~

이소선 어머님 추모식에 다녀오느라 조금 늦게 들렀었는데. 마침 개그콘서트 "애정남"을 패러디한 공연을 하고 있더군요. (막 30대를 벗어나신 선배 당원분들께선 이해를 잘 못하시는 것 같던 ^^;;) "외모론 청년 아닌 것 같지만 청년입니다잉~ 오해하면 안됩니다잉~" 가자말자 제가 소재로 등장해버렸네요. 뭐 하루 이틀 듣는 소리도 아니니 그저 웃을수 밖에요. ^^ 제가 기초의원으로 당선된데도 "청년"들의 역할이 아주 컸었죠. 다시금 "청년위원회"를 꾸리게 되었으니, 제대로 활력 한 번 불어넣는데 저도 한 몫 보태겠습니다. [대구시당]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청년위원회 발족식 및 청년학생권익토론회(호프데이) △ 청년위원회 발족 총회 참석당원들 대구시당 청년위원회가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지난..

대구시당 여성당원 호프데이,

지역위원회에서도 여성위원회에 함께 할 당원들을 찾아봐야 할텐데. 주변에 잘 없네요. ^^;; 특정 장소, 시간에 얽매여서 모임을 진행해서는 여성당원들의 참여가 어렵지 않겠냐며 지역별, 동네별로 찾아가서 모이는 형태로 모임을 추진하신다는 "좋은 고민"에 모쪼록 보탬이 되어 드려야 할텐데 말입니다. 무튼 오랜시간동안 준비위에서 다시금 정식으로 출범, 좋은 활동을 시작하고 있는 여성위원회가 풍성해지길 바래봅니다~ ^^ [대구시당] 여성당원 호프데이 모임 열려 지난 9월 2일, 시당 여성위원회 위원들과 당원들이 호프데이를 통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남명선 여성위원장(시당 부위원장)과 선지영 여성위원회 총무를 비롯, 10여 명의 여성당원들이 참석하여 오붓한 분위기에서 여성위원회의 하반기 사업에 대해..

대의원 의무교육을 통해 배운 "성평등 조직문화"

올해도 어김없는(!) 대의원 의무교육. 매년 받아왔던 교육이긴한데 할때마다 조금씩 달라진듯한 느낌을 받는 교육들입니다. 선입견, 편견 들을 하나씩 '벗어'버리는 느낌이랄까요. 올해는 성평등 교육에서 제시되었던 자료가 기억에 제일 남는 것 같습니다. 이름하야 "집회체크리스트". 영국 운수일반노조의 집회체크리스트(TGWU, 1999)가 성평등 조직문화의 예로써 제시되었답니다. 평소 이런게 없이 행사를 준비하다보면 빠뜨리는게 많죠. "과중한 실무때문에..."라는 핑계도 하루 이틀일테고... 요런식의 체크리스트 정리는 꼭 한 번 해봄직하겠더군요. [영국 운수일반노조의 집회체크리스트(TGWU, 1999)] - 여성조합원들이 집회에 참가할 수 있는가 - 대중교통수단을 활용할 수 있는가 - 엘리베이터가 조직되어있는가..

2012년 최저임금은 '5,410원'으로~

"최저임금 현실화" 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겠다는 기자회견에 다녀왔습니다. 며칠전 민주노총 대구, 경북 본부의 투쟁결의대회에 앞서서도 "최저임금 현실화"와 관련된 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 여느해와는 다르게 2011년 최저임금 투쟁에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최저임금이 실질적인 "생활임금"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활동들을 꾸준히 벌이겠습니다. * 기자회견 소식은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소식에서 옮겨둡니다. 15일(금) 오전 11시, 대구시당은 대구시청 앞에서 "최저임금 현실화 운동"을 본격적으로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위해 민주노동당이 앞장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자회견은 정우달 대구시당 노동위원장의 인사말, 김덕중 대구청년센터 사무국장의 청년아르바이트 실태 고발에 이어, 황순규 대구시당 ..

"형평성"때문에 하기로 한 의무급식마저 취소했다?

3월 22일(화) 오전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차원에서 대구만 제외한 나머지 광역시도에서는 다 실시하는 의무급식과 관련한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었는데요. 오늘은 그 얘기에 덧붙여, 이미 예산까지 확보해놓은 상황에서 "형평성"을 운운하며 삭감해버린 달성군의 사례에 더 초점을 맞춘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2011년 3월부터 실시 예정이었던 달성군 관내 초등학교 의무급식은 2월에 갑작스레 취소되었습니다. 대구시 교육위원회 행정감사에서 "다른 구와 형평성에 맞는 보완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는 지적사항을 받아 그렇게 하게 되었다더군요."형평성"에 맞게 다른 구/군에서도 의무급식이 실시 될 수 있도록 방법을 짜기보단, 의무급식 시행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전제 하..

#2/활동_log 2011.03.23

'전태일 문화제'로 어우러진 당원들

효목1동 주민화합의 밤과 겹치는 바람에 이 행사도, 저 행사도 지긋하게 앉아있질 못했네요. 효목1동 주민화합의 밤에서 1부 순서를 마치곤 곧장 전태일 문화제가 열린 경북대 대강당으로. 경북대 대강당에서 행사가 끝나자 말자, 이정희 대표를 동대구역까지 무사히 모셔드리곤, 다시 효목1동 주민화합의 밤으로^^ 이정희 대표는 9시 17분 기차를 예약해두셨던데, 9시 14분에 동대구역에 내려드렸는데, 다행히 원래 예약해뒀던 열차를 타고 돌아가실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이 야심차게 준비한 [2010 전태일 열사 40주기 기념문화제]가 지난 16일 저녁 7시, 경북대 대강당에서 열렸다. 추운 날씨와 연말 바쁜 일정에도 지역 당원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약 250여 명이 행사장에 들러 시종일관 훈훈한..

[대구시당]저출산 대책? 영유아 무상예방접종부터

세계 어린이날을 맞이한 기자회견. 지난 구정질문의 주요 내용이기도 했던 "영유아 무상예방접종"과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건 먼저 시행하고 있는 도시들의 사례라도 좀 배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은 오늘(19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앞에서, 유엔이 정한 ‘세계 어린이날’(20일)을 맞아 영유아 무상예방접종 전면 실시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먼저 영유아 무상예방접종 사업의 내역을 간단히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2006년 8월 민주노동당 현애자 국회의원의 대표발의로 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이 통과되었고, 이에 따라 위탁된 병의원에서 필수예방접종 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무상접종 기반을 마련했다. 그런데 2008년까지 정부는 ..

같은 호흡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임시대의원대회. 정족수에서 한 명이 모자라서 '무산'되었네요. 아쉬웠지만, 참석한 대의원들과 함께 사업계획에 대한 간담회로 대체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업계획 논의 등 필요는 했으되, '쟁점'이 될 만한 내용은 없었던 대의원대회. 연휴 등 상황들이 맞물리면서 결국은 무산이란 결과로 이어졌네요. 아무래도 조용한 것보단, 좀 분다워야 '관심'을 받게 되는 법인데 말입니다. 모두들 "늦지 않게 총선/대선에 대한 준비를 하자."는 것에는 이견이 없는 것 같더군요. 그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가는 가운데, "같은 호흡"이란 말이 떠올랐습니다. 다양한 계획들을 늘어놓고 사업을 펼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사업을 중심에서 풀어나가야 할 "간부"들부터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호흡으로 뛰는게 ..

"진실의 손"과 함께한 천안함 진상규명 캠페인

청년회에서 준비해온 "진실의 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말라!"는 말을 표현하기 위해 만든 소품인데, 어떻게 눈에 좀 띄나요? 8월 21일(토). 오후 4시. 동성로 한 켠에서 진행된 천안함 진상규명 캠페인. 함께하는 대구청년회 차원에서도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에서도 "집중"이었던 날. 두 곳 모두에 적을 두고 있는 저로써는 무더위를 뚫고 나가볼수밖에 없더군요. 무더위에 지친 저를 뻬곤, 모두들 열심히 하셨는지 두시간 동안 400여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인터넷(트위터, 뉴스 댓글 등)에선 "뻔한 얘기 뭐하러 캠페인?"이란 반응도 있지만, 아직 거리에선 알려내야 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2010. 8. 21. 황순규

철도파업, 그 이후

23일 오전 11시. 동대구역 앞에서 철도노조 소속 동대구역 근무 조합원들의 집회에 다녀왔습니다. 얼마 전에 있었던 철도 파업과 관련해 부당한 인사조치로 "보복"을 하고 있는 대구본부를 규탄하는 집회였습니다. 철도 파업 당시에도 뭐가 "불법"이었는지도 제대로 밝히지도 못한 채, 합법을 "불법"으로 덧씌우기 급급하더니, 파업이 끝난 이후에도 "협의"를 하려하기 보다는 지부장과 파업참가자들만 꼭 찝어서 탄압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지부장은 해직. 파업 참여 조합원들은 부당 발령) 더군다나 민주노동당을 통해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사실상 파업을 유도한 것은 "공사"였음이 드러난 상황에서, 다시금 불법, 부당한 행위로 노조 탄압에 열을 올리고 있더군요.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 보장을 위해서 부당한 전출이 이뤄지..

#2/생각_log 200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