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시위 3

저상버스 확충 촉구 1인 시위-신암육교

9월 12일 오전. 신암육교에서 공고네거리 가는 방향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오마이뉴스] 대구경북 저상버스 보급률 전국 최저 대구는 8.9%, 경북은 2%에 불과... 경북은 특수교통차량 한 대도 없어 굳이 기사까지 살펴보지 않더라도. 1인 시위하며 버스정류장에 서 있어보니. 저상버스는 3~4대 정도만 눈에 띄더군요. 영국에 유학중인 지인은 "여기 영국 요크의 시내버스는 100% 저상버스.. 장애우들 뿐만 아니라 유모차를 끄는 부모들을 위한 배려이기도 한 듯."이란 댓글을 남겼네요. 이런건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2012. 9. 12.

5살 아이와 함께 한 철도노조 지지 1인 시위

철도노조 지지, 철도공사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촉구 1인 시위. 12시 30분께부터 나와서, 40여분이 흘렀을무렵. 어디서 낯익은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순규 삼츈~ 순규 삼츈~" 1인 시위 사진찍으러 뒤늦게 따라오시겠다던 송영우 동구위원장이 아들인 태민이와 함께 동대구역 앞으로 왔더군요. 평소 1인 시위, 집회가 낯설지는 않을 태민이. 자연스럽게 저의 옆이자, 피켓 뒤쪽으로 자리를 잡곤, 피켓을 붙잡더군요. ^^;; "삼츈~ 높아서 앞이 안보여요. 조금 내려주세요~"라고 해서, 살짝 피켓을 뉘였더니 태민이도 앞이 보이게끔 되더군요. 10여분간 같이 피켓을 잡고 서 있었는데, 5살 아이의 눈엔 삼촌이 왜 이런걸 하고 있는지 무척이나 궁금했나 봅니다. 이렇게, 저렇게 물어보는 아이에게 "1인 시위"를 이렇..

#2/활동_log 2010.01.20

동대구역 앞으로 1인 시위를 나선 이유는?

"공공철도"를 지키기 위한 철도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1인 시위. 어제부터 시작했고 1월 25일까지 이어갈 계획입니다. 25일 즈음, 철도노조 대구 전기지부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하던데, 그 때까지 이어가려합니다. 지난 파업 이후, 154명에 대한 해고, 노조원들에 대한 부당 전출 등 노조에 대한 탄압이 장난이 아닙니다. "파업"에 대한 보복이라기 보단, 이번 기회에 합/불법 여부를 떠나 노조를 무력화시키려는 것으로 밖엔 보이지 않더군요. 아무래도 "민영화"를 하고픈 마음에선, "공공철도"를 지키고자 하는 노동조합의 존재가 껄끄러울 수 밖에 없는 것이겠죠. 그러나 밝힌 건 밝히고 가야겠죠. 비록 작은 행동에 불과하지만, 철도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을 응원하며, 파업을 유도한 철도공사에 대..

#2/활동_log 2010.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