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국외연수 3

대만에서 5박 6일, 해외 연수 후기

걱정 반, 기대 반이었던 첫 공무국외연수였습니다. 가기전에 잘 다녀오겠노라며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2012/05/18 - [황소고집] - 국외 "연수" 잘 다녀오겠습니다~ )“외유”라는 비판 앞에 “연수”다울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 그리고 낯선 곳에 가본다는 기대인셈이었죠. 대만으로 다녀왔고, 타이빼이, 화련, 까오슝 등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유명하다는 관광지도 들러봤고, 타이빼이 시의회 등 공식방문도 했습니다. "연수"로 나갔기에, 언제 어디를 갔던지간에 보고 배울 점이 있는지 메모하느라 바빴었던 기억인데. 막상 정리를 하려고 하니 쉽진 않네요. 소규모로 갈 것이냐, 단체로 갈 것이냐의 정해짐은 없지만. 각 각 장, 단점이 있겠죠. 단체로 움직이다보니 경비면에서는 절약되는 측면이 있겠지만, 세세하..

국외 "연수" 잘 다녀오겠습니다~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대만으로 "공무국외연수"를 다녀옵니다. 아마 "연수"라는 이름보단 "외유"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게 들리 실 것 같네요. 한정된 예산에, 예산편성기준에 따라 매년 180만원 정도의 연수비용이 책정이 되고. 그 비용으로 갈 수 있는 곳은 사비를 더 들이지 않는 이상 빤한 곳으로 국한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연수의 내용도. 필요에 의하기 보다는 있는 예산으로 다녀오는데 우선적인 초점이 맞춰지다보니 부족함이 많을 수 밖에요. 해외에 자주 다녀와본 경험이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를 많이 해뒀더라면 어디를 가서, 무엇을 배울지에 대해서 더 잘 준비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렇지도 못한 것이 현실이죠. 이런 조건에서 "외유논란"에 늘 휩쌓이게 되는 국외연수. 2010/10/05 ..

기초의원, 해외 "연수"와 "외유" 사이에서..

MD-80 by a Nose by caribb 10월 임시회 운영 및 하반기 직무연수, 해외연수 등과 관련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진행된 "의원 간담회". 뜨거운 감자(?)가 될 "해외 연수" 계획이 올라왔습니다.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방문 대상 장소(안)으로 올라온 이름들을 보니 "연수"가 아니라 "외유"라는 소리 듣기에 딱 좋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직장에서 가는 "해외연수", 대학시절 "해외연수"라고 하면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단 생각부터 듭니다만, 의원들의 "해외연수"는 "놀러가는 거 아냐?"란 생각부터 들게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간 보여줘왔던 모습들이 "긍정"보단 "부정"적인 인식을 낳고 있는 것이겠죠. 매년 예산지침에 따라 책정되는 국내 외 "연수". 필요로 한 것임은 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