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3

나즈막한 곳에서 대구시내 전경을 볼 수 있는 용암산, 용암산성

입구에서 정상까지 약 1Km 30~40분 소요된다고 나와있던데 중간에 쉬는 시간 생각하면 넉넉잡아 한 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는 곳. 해발이 높지 않은 곳임에도 앞에 시야를 가리는 것이 없어 대구공항도 대구시내 전경도 시원하게 들어오더군요. ----------------- [용암산성] 해발 380m의 산꼭대기에 가파른 경사를 이용하여 쌓은 성으로, 안심과 하양으로 이어지는 통로상에 있어, 지형상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던 것으로 짐작된다. 성벽의 둘레는 약 1㎞이며, 성의 서쪽과 남쪽의 산기슭에서 능선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경사지에는, 인공적으로 절벽을 만들어 적의 침입에 대비하였다. 절벽 앞에는 문터로 보이는 입구가 있으며, 성 안의 동북쪽에는 우물터가 있다. 성 안에서 신라 토기조각들이 발견되는 점으로 ..

아이들과 함께 2021.06.15

첫 해외방문-소주시 오중구 경제교류회 참관기 (5) - 옛 모습

경제교류회가 잘 끝나고 난 후, 마지막 일정으로 오중구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환영"현수막이 걸려있어서 놀라기도 했었네요. 예전에도 우호도시인 오중구를 방문했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 이야기로는 "언제고 다시 온다한들 태호를 다 둘러볼 일이 또 있겠냐?"고 하시더군요. 넓디 넓은 태호, 오중구에 속해 있는 부분은 거의 다 둘러 볼 수 있었답니다. 게 양식장이 드넓게 펼쳐진 곳도 있고, 나룻배들도 많이 보이고, 요트(!)도 보이고... 아예 수평선이 보일때는 정말 이게 호수 맞냐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더군요. 어디 어디를 갔었는지 적어뒀던 쪽지를 잃어버려서, 정확하게 어디가 어디인지는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다만. 다들 멋진 곳이었습니다. 아마 낯선 풍경이었기에 더 그랬던 것 같기도 하네요.

신숭겸장군 유적지를 다녀오다.

상임위 활동의 일환으로 다녀온 신숭겸 장군 유적지. 간간히 지나다닐 일은 있었지만, 둘러본 일은 없었는데 오늘에서야 한 번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시도 기념물 제1호(시지정, 1982. 3. 4)로 지정된 곳이기는 하지만 유지/관리의 대부분은 후손들이 대부분 감당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문중에서 나오신 분들에게 이런 저런 상황에 대한 설명도 듣고,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유적지를 둘러봤습니다. "고려 개국공신 장절공 신숭겸 장군이 순절한 곳으로 신숭겸(?~927)은 평산 신씨의 시조로서, 고려 태조 10년(927) 대구 공산에서 후백제 견훤의 군대와 싸우다가 태조가 위급해지자, 태조로 변장하여 맞서다가 전사하였다." "태조는 그의 죽음을 애통히 여겨 광해주(지금의 춘천)에 묻고 순절단, 지묘사, 미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