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3

동구에도 장난감 도서관이 생기나요!?

구청장 공약 사항으로 동구 영유아플라자 건립 계획이 있었습니다. 제 선거 공약으로는 "장난감 도서관"이 있었구요. 맥락이 크게 다른 것은 아니었기에 "환영"하는 마음이 많았습니다. 기왕 영유아플라자를 만들꺼면 잘 만들고 운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면질문을 넣었습니다. [질문] 동구영유아플라자, 확보된 공간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겠으나, 장기적인 전망을 놓고 제대로 된 기능을 갖춰야 할 것인 바, 영유아 및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욕구만족이 높을 수 있도록 주민접근성이 좋은 곳에 “장난감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설치/운영이 적절할 것이라 생각되는 바, 이에 대한 견해는? 작년에 서울 관악구 영유아플라자를 방문하기도 했었고, 타지역의 장난감 도서관, 영유아플라자 관련 자료들을 집중적으로 검토해보기도..

‘취업 후 상환제’, 정부와 대학은 웃고, 학생은 운다

19일, 취업 후 상환제가 드디어 실체를 드러냈습니다. 교과부 홈페이지에 올려진 글만 봐서는 등록금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되고도 남아보입니다. 는 재학 중 이자 부담이 없어 학생은 공부에 전념할 수 있고, 소득이 없으면 원리금 상환이 유예되기 때문에 돈이 없어 대학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없게 됨으로써 학력, 가난의 대물림 단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 7분위 이하 가정(연소득 4천839만 원 이하 가정)의 35세 이하 대학생에게 학자금을 대출하고 △ 상환 기준소득은 본인이 취업해 4인 가족 기준 최저생계비 이상을 벌면 상환율 20%로 원천징수, 소득이 없으면 최고 25년까지 유예가 가능함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살짝만 들여다보면, 는 정부와 대학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해줄 ‘대출제도’..

#2/생각_log 2009.11.21

"시간이 맞으니깐 왔죠"

함께하는 대구청년회(함청), 8월 회원 교육은 '미디어 악법'에 대해서 참언론 대구시민연대 허미옥 사무국장님을 모시고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어렴풋하게 붙잡고 있었던 '개념'들을 명쾌하게 잘 정리를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강연도 강연이었지만, 오랜만에 열댓명 정도의 회원들이 교육을 들었는데 모두들 약간은 '의외'란 반응이었습니다. 특별하게 다르게 준비하는 과정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는데, 참여도가 높았던 이유가 궁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야 다음 교육을 준비할 때도 그 부분을 더 신경쓸 수 있기 마련이니까요. "외부강사로 교육을 진행해서 회원들이 더 온 것이다." "강연 주제가 회원들이 궁금해 하던 것이기 때문에 많이 온 것이다." "강연 준비에 들인 노력이 많았기 때문에 더 많이 온 것이다." 등 등..

#2/활동_log 2009.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