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시국선언 2

[MB OUT!] 대구 시민 '나도 시국선언' 받아봤더니,

국민무시 불통정권에 대한 시국선언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나도 시국선언'을 받아봤습니다. 처음 을 준비하면서 시민들이 쉽고도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서울에서 진행되는 "나도 시국선언"을 발견했습니다. 시국선언, 유명인사만 하나? 나도 하면되지! 라는 취지가 참 좋은 것 같더군요. 농성장을 하루종일 지키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고, 그간 비도 많이 내려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지는 못했습니다만 나름 많은 분들이 '나도 시국선언'을 통해 적극적인 의사표시를 해주셨습니다. 대충 훑어봐도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기대'보다는 '실망'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격한' 표현들도 많았습니다. 누구 탓을 하겠습니까? 대통령 스스로가 자초한 일인 것을. 실제..

#2/활동_log 2009.07.09

"대통령님 힘내세요"(?) _ 대구,시국농성장 이야기

주말을 지나, 다시 월요일.이번 주부터는 대구백화점 앞에서 천막농성장을 차렸습니다. 시원한 그늘이 드리우던 2.28 공원과는 사뭇 다르게, 내리쬐는 뙤약볕을 그대로 받을 수 밖에 없어서 무척이나 덥더군요. #1. "대통령님 힘내세요"(!?) "이명박 대통령에게 한마디 하고 가세요~!"라는 말에 한 시민분이 '나도 시국선언'에 한 글 적으시러 다가오셨습니다. 시내를 바쁘게 걷는 시민들에게 어쩔 수 없이, 짧게, 짧게 설명 할 수 밖에 없어서 "대통령에게 한마디 하고 가세요"라고 밖엔 못했지만, 주변에 붙어 있는 현수막을 보면 대략 이명박 대통령의 '민주주의 후퇴'와 '부자감세'에 대해 쓴소리를 하는 곳임을 짐작하실 수 있었을건데... "힘내시고"를 적고 계시더군요. 일단 '나도 시국선언'을 받던 사람이 놀..

#2/활동_log 2009.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