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회 119

신숭겸장군 유적지를 다녀오다.

상임위 활동의 일환으로 다녀온 신숭겸 장군 유적지. 간간히 지나다닐 일은 있었지만, 둘러본 일은 없었는데 오늘에서야 한 번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시도 기념물 제1호(시지정, 1982. 3. 4)로 지정된 곳이기는 하지만 유지/관리의 대부분은 후손들이 대부분 감당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문중에서 나오신 분들에게 이런 저런 상황에 대한 설명도 듣고,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유적지를 둘러봤습니다. "고려 개국공신 장절공 신숭겸 장군이 순절한 곳으로 신숭겸(?~927)은 평산 신씨의 시조로서, 고려 태조 10년(927) 대구 공산에서 후백제 견훤의 군대와 싸우다가 태조가 위급해지자, 태조로 변장하여 맞서다가 전사하였다." "태조는 그의 죽음을 애통히 여겨 광해주(지금의 춘천)에 묻고 순절단, 지묘사, 미리사..

[영남일보]기초의회 전문위원 툭하면 인사…전문성 쌓을 틈이 없다

(...) 동구의회 황순규 의원은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며 전문위원을 적극 활용하는 의원들의 자세도 중요하지만, 이와 함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며 "각 기초의회마다 일정 숫자 이상의 별정직 전문위원을 확보하고, 해당 인사권을 의장에게 넘겨주는 방향의 법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사원문보기 2010. 11. 5.

_언론 스크랩 2010.11.05

놀이마당이 인상적이었던 양양에너지월드

양양 에너지 월드(http://www.energyworld.co.kr) 국내 최대 규모 양양 양수발전소 홍보전시관으로 직무연수 마지막 날인 10월 29일에 방문했습니다. "물로 만드는 빛 이야기 양양양수발전소 zone" "빛의 놀이터 zone" "빛의 중심, 한국중부발전 zone" 뭐니 뭐니해도 "빛의 놀이터"가 제일 좋더군요. 그냥 지켜보는 것 보단 아무래도 직접 만져보고,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보니 그렇더군요. _ 2010.10.29 황순규

양양 솔비치에서 하반기 직무연수

10월 27, 28, 29일. 2박 3일간 동구의회 하반기 직무연수 다녀왔습니다. 여행다닐때도 갈 일이 없었던 강원도까지. 연수 차 가게 될 줄은 몰랐네요. 양양 솔비치에 자리를 잡고 진행된 직무연수. 좋은 잠자리, 좋은 먹거리, 좋은 경치... 그리고 예산/행정사무감사 교육, 이미지 메이킹 등의 교육까지 어우러진 연수였습니다. 첫째날 가볍게 시작한 술자리를 본의 아니게 오래 끌어서 몇 몇 분들과는 친분도 더 다지는 계기(?)가 된 것 같기도 하네요. (새삼스런 사실이지만, 나이로는 제 위로 제일 가까우신 분이 "43세"라죠.) 둘째 날, 괜시리 늦은 시간까지 첫 날 술자리를 이끌었던 저를 제외하곤 다들 멀쩡하시더군요. 아침 교육이 "이미지 메이킹"과 관련된 내용이었는데. 제대로 못들어서 아쉬움이 남네요..

행정정보박람회, 볼 건 많은 것 같은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행정정보박람회. 추경예산심사 당시, 이와 관련한 예산을 놓고 질의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부스 설치, 운영비용도 비용이지만, 참가비가 200? 300?만원쯤 되었거든요. 모 신문사에서 주최하는 행사인데, "굳이" 참여할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들었었지만. "타 자치단체와의 교류 등으로 참여할 수밖에 없다.", "평생학습축제 당시 설치한 부스를 그대로 옮겨가서 쓸 것이기에 평소대비 예산도 절감했다."고 하기에 굳이 삭감하진 않았었던 그 행사에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친 늦은 오후시간, 동료의원분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자치단체마다 다양하게 준비한 특산품들을 맛나게 먹고, 자잘한 기념품들까지 챙기다보니 시간이 훌쩍 가더군요. 포항에서 준비한 과메기와 막걸리. 안동에서 준비한 안동소주가 그중에서..

[204회 임시회] 황순규 의원 구정질문 "작은도서관", "영유아무상예방접종" 및 답변요지

6대 동구의회 첫 구정질문. 주요 공약이었던 "작은도서관", "영유아무상예방접종"과 관련한 구정질문을 했습니다. 발언을 위해 만들었던 질문지와 답변요지서를 갈무리해둡니다. (*영유아 무상예방접종 관련해서는 추가 질문을 통해 구체적인 수치와 연도까지 답변 받았습니다. 추후 속기록이 나오면 다르게 올려두겠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존경하고 사랑하는 34만 동구 구민 여러분! 그리고 오늘 구정질문에 대한 기회를 주시고 지역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강신화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항상 구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시고, 금번 전국평생학습축제까지 성황리에 치르신 이재만 구청장님을 비롯한 850여명의 공무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신천동, ..

기초의원 월급은 얼마나 될까?

선거운동기간. 많은 분들이 "구의원들 월급 줄 필요가 있나?", "밥값이나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만큼 '하는 일 없어'보였다는 뜻이었겟죠. 저 또한 '공약'으로, 의정비를 삭감하자는 것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본연의 '업무'인 조례 제정 등과 관련된 부분에서의 '실적'은 그만큼 도드라져보이지 않았거든요. 혹은 그 반대로 구의원들이 제대로 일을 하게 하려면, 활동에 충실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월급을 줘야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가장'이 아니면 모르겠으나, 한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사람으로써 연봉 3,500만원 미만으로는 어렵다는 것이었죠. 어떤 '의견'이든 다 고려해야할 지점들이 있겠지만, 기본 '밥 값은 제대로 하는'이란 부분에 있어서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과연 우리동네..

한자투성이 '의원 카드'와 '당선증'

6월 4일. 지방선거 당선자들에 대한 당선증 수여식. 낯선 사람, 낯선 환경... 평소 지역에서 활동하면서는 얼굴 한 번 보기 힘들었을 '고위 공무원'들도 먼저 인사를 건네 오시더군요. 굳이 '식'까지 해야하나에 대해서는 물음표 한 다섯개쯤 달아봤습니다만, 굳이 문제제기를 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쏟아지는 인사엔 솔직한 대답을 할수밖에 없더군요.;; "이렇게 한꺼번에 인사하면. 아무리 젊은 사람이라도 기억할수가 없겠습니다. 다음에 못알아봐도 섭섭해하지 마시고, 다시 인사해주세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의원등록을 위한 서류라고 받았던 봉투를 열어봤습니다. 다른 문서들은 다 '한글'로 쓰여져 있는데. 유독 '의원 기록'카드라는 건 거의 '한자'로 쓰여져 있더군요. 순간 "이거 다 알아보는 사람이 얼마나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