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99

예비비로 묵히지 말고, 목적에 맞게 씁시다~

"이런다고 됩니까?" "그러게요. 부산엔 된다는데 우리라고 못하리란 법은 없어서 이러고 있지요." "수고하이소~" 올해 동구 예산을 다시 들여다봅니다. 전년도 결산상 순세계 잉여금이 3차 추경에서야 100% 반영이 되었던데요. 본예산에 17%, 1차, 2차 추경에 35% 정도만 반영을 하다가 3차 추경에서야 100% 반영을 했더군요. 그것도 일반회계 순세계 잉여금의 절반이나 되는 350억을 '예비비'로 편성하면서 말입니다. 시 본청부터 다른 자치단체들 예산서도 살펴보니 대부분 1차 추경, 2차 추경에서는 거의 100%가 반영하고 있던데요. 상대적으로 아주 소극적인 예산 집행이었음을 확일 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마침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로 편성했던데요. 내년 추경 재원으로 묵히기만 할게 아니라, 지..

ing... 2021.12.14

2013년도 지방재정공시 심의 의견

지방재정공시와 관련한 서면심의. 재정공시 내용이 적정한 것인지, 방법은 효율적인지 등을 심의하는 것인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살펴봤습니다. 다만 27일까지 심의 의견서를 제출해달라고 했었는데, 하루 늦은 28일에서야 전달하게 된 건 아쉬운 점이었네요. ○ 재정공시 내용의 적정성- 자치단체 세입 세출결산서 자료의 일관성 유지- 분야별 공시자료의 연도별 증감상황 및 그래프 활용- 주민관심항목 세부집행내역 공시여부 1. 시책 업무추진비 내역○ “~외 00건” 수준으로 실질적인 내용 파악은 어려움. 간담회, 격려품 등 주요 항목별 지출내역이라도 그래프로 보여준다면 업무추진비 지출의 비중은 파악하기 쉬울 것 같음. 2. 수의계약 내역수의계약관련 규정(예: 2천만원 미만)을 명시하고, 규정을 벗어나는 경우 ..

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 등 구정질문

안녕하십니까? 신천동, 효목동 출신 황순규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동구 구민 여러분! 그리고 구정질문에 대한 기회를 주신 강대식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항상 구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이재만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 문화재단 출범 준비와 더불어 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에 대한 질문 ○ 지난 해 4월, 동구 주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에 이바지할 안심도서관이 문을 열고, 동네별 작은 도서관들과 상호대차시스템을 시행하는 등 많은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초기에 몇 곳 되지 않았던 작은 도서관들도 얼마 전 개관한 효목1동 작은 도서관까지 총 8곳이나 되었습니다. “1동 1작은 도서관”이라는 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해온 결과라고..

참고자료 요구 등에 대한 규칙 개정안

의정활동을 하다보면 다양한 참고자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집행부 내 결재 체계를 거쳐서 받게 되면 통상 "서면"으로 제출받게 된답니다. 그러나 활동을 하다보면 서면자료보다는 오히려 파일로 된 자료가 다루기 더 쉬운 경우가 많았기에. 그 때 그 때 "파일로도 주세요."라고 하느니. 아예 규칙에 명시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개정안을 제출했습니다. 2013년 3월 22일 개정 된 것으로 조례/규칙 사이트에 등록이 되었네요. 덧. 추후 참고자료 뿐 아니라 제출되는 의안 전부에 대해서도 이렇게 개정하도록 추진해나갈 생각입니다. ^^ [주요내용] 1. 의회의 의안심의와 의회 의원의 의정활동 요구 자료를 “서면, 전자문서 또는 컴퓨터의 자기테이프, 자기디스크, 그 밖에 이와 유사한 매체에 기록된 상태나 전산망에..

효목1동에도 작은 도서관이 생겼습니다~

꾸준히 추진되어 온 "1동 1작은 도서관". 드디어 제가 살고 있는 효목1동에도 문을 열었습니다. (신천 1,2동. 신천 4동이 아직 숙제이긴 합니다만... ) 당초 예상했던 공간보다 훨씬 작은 공간에 자리잡게 되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내실있는 구성으로 작은 공간에서 오는 부족함이 어느정도는 보완된 듯 하더군요. 내년까지 20개 동 마다 어떤 형태로든 하나씩 작은 도서관이 자리를 잡게 될텐데요. 시설 확충에 더불어 인력 확충 등 온전하게 도서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 2013년 4월 현재 작은도서관 9개소 : 신암2, 신천3, 신암5, 효목1, 효목2, 방촌, 도평, 반야월역사, 동구청 작은도서관(행정자료실)) 효목1동 주민센터(화랑로 41길 46..

"아양 아트센터"로 거듭난 동구문화체육회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건립했던 관계로 "체육회관"이라는 명칭을 쓸 수 밖에 없었다던데요. 이제 명칭을 그렇게 써야만 했었던 의무는 끝이 났고, 문화공연장으로써 좀 더 도드라지기 위해서 "아양 아트센터"로 개칭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름을 바꾸면서 표지석, 싸인물 정비 등이 이뤄질 수 밖에 없으니 예산도 좀 쓰였는데요. 개칭을 하게 된 취지를 잘 반영하여 운영한다면 들인 돈이 아깝지는 않겠죠. 이름을 바꾸고 난 이후, 얼마만큼의 "실적"을 쌓는지는 앞으로 잘 살펴보겠습니다. 2013. 3. 4.

17기 팔공어르신대학 수료식

2001년 3월 개강해서 작년 16기까지 3천여명이 수료한 팔공어르신 대학. 오늘 17기 수료식이 있다고 해서 축하하러 들렀습니다. 강당에 들어서는 순간 사뭇 젊잖은(!?) 분위기가 좀 낯설다 싶기도 했는데. 자리에 앉으며 얼핏 들으니 "학사모 쓰니깐 귀엽지!?"라는 말이 들리더군요. 어르신들에겐 죄송하지만 솔직히 속으로 '아, 재미있다.'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덕분에 처음 들어설 때 낯설음은 가시고 친근함이 들더군요. 어르신들~ 배움과 나눔의 미덕으로 늘 청춘으로, 건강하게 사시길 기원드립니다. _2013. 2. 15. 황순규

행정사무감사 처리 요구사항은 어떻게 처리되고 있을까요?

지난 연말. 행정사무감사에 예산안 심사에 이르기까지 참 바쁜 날들을 보냈었는데요. 예산(안)은 계수조정을 거쳐 예산으로 확정이 되는 것으로 갈무리가 되고, 행정사무감사의 경우엔 당시 지적사항에 따른 조치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일단락 된답니다. 지적사항을 남김에 있어서 누가 누가 했다는 식으로 이름이 남지는 않기에 누가 한 것인지에 대해선는 회의록을 확인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만. 나름 준비를 했었고, 지적사항으로 남겼었던 부분들의 경과가 어떻게 되는지는 따로 정리를 해둬야할 것 같아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이렇듯 정리를 하다보니 지적의도와는 조금 다른 "조치결과"들도 눈에 띄는 것 같은데요. 그 부분은 그 부분들대로 다음 의정활동에 반영해서 개선하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13/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