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블로거 모임 3

대구 블로거 모임, "골목길을 걷다."

대구 중구 골목길 투어. 10월 대구 블로거 모임의 '주제'였습니다. 소소하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일찍부터 앞, 뒤 일정을 조정해뒀었는데. 이날도 갑작스런 일정들이 몇 개 생기는 바람에 한 시간여 늦게 도착하고 말았네요. 늦게나마 골목길 투어를 하고 있는 사람들 뒤를 따라다니며 둘러보는데, 정말 "약전골목 부근에 이런 골목길이 있었나..."는 말 밖엔 안나오더군요. 다만, 밤에 골목길을 걸으니 눈으로는 풍경이 담기는데... 폰카로는 도저히 그 느낌을 살리기가 힘들었던 것이 아쉽더군요. 멋진 사진과 자세한 이야기는 "녹음"까지 하면서 열심히 따라다니셨던 라이프대구님과 우육님의 포스팅을 기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2/일상_log 2010.10.20

대구 블로거들의 아이스크림 내기 배드민턴!

한 번, 두 번 모이다보니(?) 계속 모이게되는 은근한 매력의 블로거 모임. 명색이 블로거 모임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블로그 이야기보다는 트위터, 페이스북, 스마트폰 등 새로운 트랜드와 관련된 이야기나 신변잡기들이 더 많이 나오는 모임이기도 합니다. 다들 블로그를 하고 있는 관계로 '다른 무엇'에 상당히 관심이 많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8월 정기 모임은 만사 제쳐두고, 푸근하게 '삼겹살 파티'를 했습니다. 대구에서 아주 살~짝 벗어난 '경산'.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대구 동구와 경산의 경계에서 양 도시 모두에 걸쳐 대추밭이 있는 곳이었죠. 새미네 대추밭(http://saemine.kr)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우육님이 준비하신 삼겹살. 새미맘님이 챙겨주시는 싱싱한 야채들과 대추즙! 정말 잘~ 먹었..

#2/일상_log 2010.08.18

"머라카노, 달구블, 모디라, 끼리끼리..." 대구 블로거들의 5번째 만남

대구 블로거들의 5번째 모임. 매번 "인사" 나누는데 모임 시간의 반을 써왔었는데, 오늘은 "트위터 교육"이 미리 잡혀있었기에, 짧게 인사를 나누곤 바로 모임을 시작했답니다. 강사를 맡기로 하셨던 우육님은 PPT까지 잘 준비를 해오셨더군요. 평소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블로그, 트위터 등 교육을 많이 하시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역시 남다르시더군요. 한시간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었던 교육은 한시간을 훌쩍 넘어 진행되었답니다. 덕분에 중간에 "보조강사"로 제가 등장할 일도 있었네요. "말로만 하지 말고, 직접 들어가서 보여줘요~". 네, 그렇습니다. 백마디 말보다 한 번 해보는게 나은 겁니다. ^-^; 열띤 질의응답시간이 지나곤 또 하나의 "약속"이었던 "이름 정하기"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번 모임 끝날때만 ..

#2/일상_log 2010.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