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진보연대 3

2021 민중농활 - 의성

아침 7시 집을 나서서 돌아오니 저녁 7시가 조금 넘었네요. 일부러 국도따라 가을 풍경 만끽하며 달려간 의성. 멀다 싶어도 가까운 곳인데요. '초보 일꾼'들이지만, 마침 비 내리기 전에 얼마만큼이라도 더 수확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과 따고, 마늘 쪼개고, 양파 심고...굳이 거창하게 농활이라 이름붙이지 않아도 할 수 있었던 일인데 자주 못했던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ing... 2021.11.09

"진실의 손"과 함께한 천안함 진상규명 캠페인

청년회에서 준비해온 "진실의 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말라!"는 말을 표현하기 위해 만든 소품인데, 어떻게 눈에 좀 띄나요? 8월 21일(토). 오후 4시. 동성로 한 켠에서 진행된 천안함 진상규명 캠페인. 함께하는 대구청년회 차원에서도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에서도 "집중"이었던 날. 두 곳 모두에 적을 두고 있는 저로써는 무더위를 뚫고 나가볼수밖에 없더군요. 무더위에 지친 저를 뻬곤, 모두들 열심히 하셨는지 두시간 동안 400여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인터넷(트위터, 뉴스 댓글 등)에선 "뻔한 얘기 뭐하러 캠페인?"이란 반응도 있지만, 아직 거리에선 알려내야 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2010. 8. 21. 황순규

농성은 OK, 천막은 NO? _대구, 시국농성

16일 오전, 시국농성을 시작한다는 것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지고(관련 포스팅 : [MB OUT]대구지역 노동-정당-민중-시민단체 시국농성), 농성장을 꾸리기 위해 '천막'을 설치하려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천막'이란 얘기가 나오자 말자 경찰에서는 민감하게 반응을 하네요. 요즘 같은 날씨에 거점을 잡고 농성을 진행하려면 천막을 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데, 집회신고고 뭐고간에 '천막'은 안된다고 하더군요. 절충안(?)으로'천막'을 일단은 설치하되, 저녁에는 철거를 해주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지난 7월 1일부터 진행했던 시국농성장도 그렇게 운영하기도 했지만, 당시에는 오전부터 저녁까지만 진행했기에, 든든한 천막이 굳이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부터 진행되는 시국농성은 농성장에서 24시간씩을 ..

#2/활동_log 2009.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