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문제 해결 2

"오늘은 400명을 목표로 합시다!"

요즘, 평일은 오후 4시부터.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기본 2시간씩,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제정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볼 수 있는 업무는 최대한 오전 내로 마무리 짓고, 오후에는 시내로 나서는거죠. 마음같아서는 할 때 마다 더 많은 서명을 받고 싶지만, 나온 사람이 적다거나, 바람이 많이 분다던가하면 훨씬 어려워지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조례를 발의하는 서명이기에, 주민등록번호까지 적어야하고, "대구에 살고 있는 만19세 이상 유권자"만 되는 까다로운 서명인데 '여건'마저 좋지 않으면 진짜 힘들답니다. '단디' 마음 먹지 않고서는 하루 하루 서명을 의무방어전 치르듯 될 공산이 크기에, 최근에는 그날 그날 상황을 봐서 하루 '목표'를 정하고 한답니다. 이번 주말에는(9월 19일) 중간쯤 진행하다가..

#2/활동_log 2009.09.20

이자놀이, 상환유예가 아니라, 반값 등록금 공약부터 이행하라!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은 3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교과부에서 발표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제도”에 대해 이자놀이, 상환유예가 아니라, 반값 등록금 공약부터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어제(7월 30일), 교과부에서는 대학 재학 중에는 정부가 대출을 통해 대납을 해주고, 졸업 후 일정 수준의 소득이 발생하는 시점부터 원리금을 분할, 상환하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제도’를 발표했다. 그간 시민사회단체들이 주장해왔던 ‘등록금 후불제’에 어느정도 접근한 정책이다. 대구시당은 기본적으로 등록금으로 인한 부작용들을 줄여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것이 단순히 이명박 대통령의 ‘민생행보’의 일환이기 보다는 대구를 비롯하여 전국 각..

#2/활동_log 2009.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