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4

잘 먹고~ 애는 쑥! 놓고~!

출산일을 얼마 앞두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행사 참석율은 최상을 유지하고 있는 은희. 남편인 상우형과 함께 구미에서 동구 율하동에 자리잡은지도 이제 6개월 정도 시간이 되었다네요. 대구에 와서 처음으로 맞은 생일. 많은 청년회 회원들이 축하하러 달려와줬기에 더 값진 시간이 되었던 것 같네요. 다들 급하게 모였으면서 언제 또 선물은 다 장만해서 온건지...ㅎ 아마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은 영우형&희정누나가 준비한 꽃다발과 편지글 낭독이 될 것 같네요. 사람들에게 생일 축하 듬뿍 받았으니, 이제 남은 건 '당당이'를 순산하는거겠죠? 모쪼록 당당이가 엄마, 아빠 고생 안시키고~ 쑥! 나왔으면 좋겠네요~ 생일 파티도 파이인데, 무엇보다도. '함청'의 엄마(?). 요리솜씨 짱인 희정이가 준비한 푸짐한 먹거리를 ..

#2/일상_log 2009.09.30

비오는 날, 운치를 더해줬던 막걸리와 부추전

9월 27일, 일요일인데 아침부터 비가 내렸네요. 평상시 같았으면 휴일인데, 나들이라도 가게 맑은 날이길 바랬겠지만. 아직도 여름날씨 같은 '가을'을 보내고 있는 요즈음은 오히려 비가 반갑게 느껴지더군요. 휴일이긴 하지만 쉴만큼 쉬고나면 지인들과의 '약속'도 그리워지는 법이죠. 마침 이번 일요일에는 2008년 사랑의 몰래산타 동창회겸 2009년 사랑의 몰래산타 준비 기획회의가 잡혀있었네요. 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청년회 사무실로 약속시간에 맞춰나갔습니다. 어차피 저녁먹을 시간에 모이는데, 간단하게 저녁먹곤 뒤풀이로 막걸리에 파전이나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들에게 "막걸리에 파전 어때?"라고 하니 모두들 아주 강하게 '동조'하더군요. 다만 파전은 준비하는데 손이 좀 더 가니깐, 부추와..

#2/일상_log 2009.09.28

9월 4일, 중보누나 생일 파티,

9월 4일, 다이어리를 열어보니 지인들 3명의 생일이 같은 날이더군요. 굳이 다이어리를 펼치지 않아도 "9월 4일, 구사일생~ 외우기 쉽지?"란 말 때문에, 이 날 생일인 지인들은 기억하게 되더군요. 그 중에서도 2009년 9월 4일은 중보누나 생일파티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를 위한 '이벤트'로 벙개 모임을 기획한 남편, 대동형의 벙개모임 문자를 받고선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함께하는 대구청년회"에서 최고령인 중보누나. 이제 내년이면 30대와도 작별인데, 뭔가 새로운 결심을 해 볼 생각을 하고 계신 것 같더군요. 구체적인 계획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마음이라면 내년이 아니라, 십년이 더 지나도 "청춘"일 것 같네요.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 제 글을 편하게 구독하시려면 를 눌러주세요☆

#2/일상_log 2009.09.06

좋은 소식이 많아서, 더 좋았던 모임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함께하는 대구청년회 월례모임. 7월에는 캠프 다녀오느라 따로 진행하지 않았었으니, 오랜만에 사무실에서 모이게 된 월례모임이었네요. 오랜만에 봐서 그랬을까요? 좋은 소식들이 여럿 회원들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우선, 10명이 넘는 후원회원이 늘었더군요. 회원 70여명, 후원회원 60여명에서, 후원회원도 70여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는군요. 함께 할 사람들이 늘었다는 것도 좋은 소식이지만, 사무국이 만성적인 '적자' 구조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는 점도 다행스러운 점입니다. 소식을 전하는 사무국장님 얼굴이 활짝 폈더군요. 다음으론, 달성분회에서 특별회비 40만원을 준비했더군요. 생일때 마다 서로 서로 생일을 잘 챙겨주기 위해서 돈을 모아서 파티를 해왔는데..

#2/활동_log 2009.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