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5

쓰담걷기_ 나불지~초례산

봉투, 집게 들고 걷다보니 "고생하십니다~" 덕담부터, "저~짜 화장실 있는데 거 쓰레기 많은데 단디 주우이소~" 팁(!?)을 주시는 분들도 있으시던데요. '생각보다' 자잘한 쓰레기들, '의외로' 많았던 담배꽁초들을 주로 주웠습니다. 다행히 부피 큰 쓰레기가 없다보니 20L 쓰레기 봉투 하나로 다 정리가 되더군요. 정상까지 오고 갈 일은 많았지만 '쓰담'으로는 처음이었는데요. 그냥 산책 다녀오는 것보다는 뿌듯한 느낌이네요. - 2022.1.9

ing... 2022.01.11

9월 14일, 함청 동구분회모임

매월 모임마다. 돌아가면서 "컨셉"을 제안하고. 거기에 맞게끔 모임을 진행하자고 해뒀는데. 이날은 제안자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게 되었네요. ^^; 게다가 비까지 살짝 내려주니... 원래 계획이었던 아양교-해맞이다리-화랑교-동촌유원지가 아양교-해맞이다리-동촌유원지로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더군요. 계획보다 짧긴 했지만, 원래 컨셉이었던 "산책"은 한 셈이네요... 공식적인 회의(?)보다는 아무래도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다음에 뭐할건지 이야기가 길수밖에 없는 속닥한 모임. 엄마가 모임 진행자인 관계로 아빠는 속담함에 끼이기가 힘들더군요. 주원이와 놀아준다고. ^^ 언뜻 듣기엔 다음 달엔 드레스코드를 정해서 와인파티(?)를 하자로 의견이 모아지는 것 같던데. 모아진 의견에 따를 수 밖에요. 그나저나. 맛난 ..

#2/일상_log 2012.09.15

동촌유원지 해맞이 다리,

부산스럽게 집안 청소를 하고 나서도 뭔가 허전한 일요일 오전. 자연스레 산책 생각이 나더군요. 마침 임시 개통한 해맞이 다리에 다녀와볼 요량으로 코스를 잡으니 동촌유원지를 거쳐 아양폭포까지 한바퀴 돌아오기 딱 좋은 길이 되더군요. 가~끔씩 걷기 운동할때면 아양교-금호강변(동촌쪽)-화랑교-동촌유원지-해맞이공원-아양교 이렇게 다녀었는데. 보도교 덕분에(?) 운동코스가 상당히 짧아질 것 같네요. 다만, 짧아진 코스는 해맞이 공원 운동시설에서 보충을 해야겠죠? 임시 개통입니다만, 해맞이 다리 한 번 다녀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실 것 같네요. 아직 생태공원이 공사중이라서 다소 정돈되지 못한 느낌도 있지만 해맞이 공원, 아양폭포 등 주변에 둘러볼만한 곳들도 나름 있으니 산책삼아 다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일상_log 201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