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시골에 가니, 새삼 가을이 느껴지더군요. 부모님께선 먼저 시골에 가셔서, 콩 추수를 다 해두셨던데, 바쁜 아들은 일 다 끝낸 뒤에서야 들렀네요. 그나마 평소엔 사진 잘 안찍으시는 할머니 모시곤, 증손주 안겨드리고 사진 찍어드린게 효도라면 효도였을까요. _2010. 10. 23 #2/일상_log 201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