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지난지 2달여. 지난 주부터는 옆지기도 복직을 했기에 아침이고, 저녁이고 생활이 좀 더 분주해졌습니다. 이제 어린이집도 근 2달 가까이 보내고 있는 중인데, 마침 이번주가 어린이집 방학이더군요. 주원이 어린이집뿐 아니라 주변에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둔 선, 후배, 친구들도 이구동성 "어린이집 방학!"이라며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더군요. 더군다나 옆지기 휴가는 수요일부터라 더 "고민"이 되더군요. "월, 화 이틀동안. 옆지기가 퇴근할때까지 오롯히 주원이와 시간을 보내야한다!?" 주말에 온 가족이 다 같이 있으면서 놀기는 했었지만, 엄마 없이 아빠와 함께 긴 시간을 보낸 적은 없없죠. 매일같이 출근하고, 퇴근하고도 술약속 때문에 늦게 들어오기 일수였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