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동 6

한 달에 10만원 이상 아낄수 있게 해준 "동구 영유아플라자"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누구나 "장난감"이 고민이 될 수 밖에 없을텐데요. 작고 좀 조잡한(!?) 장난감이야 얼마 들이지 않고서도 사줄 수 있는데, 좀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면 가격이 높고. 더군다나 인기있는 케릭터들을 담은 장난감들은 기본적으로 가격대가 높더군요. 그런데 아이들은 꼭 캐릭터 장난감에 관심을 더 가진다죠. 아마 "익숙"해서 그러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만 아이들 눈에 "익숙함"은 어른들 눈엔 "비쌈"이란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 그나마도 사서 오래 가지고 놀아주면 참 좋은데. 언제 그렇게 좋아했냐는듯 금새 관심이 바뀌어버리기도 일수있니 매번 장난감을 "사준다"는 생각으론 감당이 안되겠더군요.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다들 비슷한 고민이 있을듯한데.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대구 동구에 ..

#2/일상_log 2012.08.22

몰래산타? 올해는 "가족산타"

늘 이맘때면 해왔던 "몰래산타"인데, 올해는 새로운 "산타"에 도전을 해봤습니다. "사랑의 가족산타". 사랑의 몰래산타가 저소득층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활동이라면, 사랑의 가족산타는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활동이랍니다. 참가자들도 몰래산타가 젊은 청년, 학생들이 대부분인 반면 가족산타는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했답니다. 늘 함께 해왔던 옆지기에 올해는 "가족산타"라는 이름에 걸맞게 7개월된 아들 주원이도 함께 했습니다. 기관 2곳을 방문하고,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 가정에 방문을 했었는데. 작은 선물을 드리곤 짧게 얘기나누고 일어나는 것 말곤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아쉬움이 남더군요. 물론 이런 아쉬움들이 내년 "가족산타"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바탕이 될 ..

연탄 배달 봉사,

일요일 아침, 동구 재향군인회 청년단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살~짝 함께했습니다. 효목1동 번영회 모임에 들렀다가, 술김에(!?) "힘 쓸 일 있으면 돕겠습니다."라고 했다가 함께 하게 되었다죠... ^^;; 무튼 얼마 나르지도 않았지만, 따로 따로 나를때보단 죽 늘어서서 연탄 나르는게 훨씬 재미있더군요.(대신 쪼그리고 앉아서 연탄을 쌓는 사람은 많이 힘들었을듯요.) 시작은 함께 했는데, 오후에 시골에 콩 뽑으러 가야해서 마무리를 함께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만, 그저 '숟가락만 얹었을 뿐'인데. 용케 사진도 몇 장 남겼네요. ^^;; 2011. 10. 23.

"사랑의 몰래산타" 라디오 인터뷰 모음

요즘 라디오들이 다시 듣기가 지원이 안되네요.ㅠ 당시 라디오 인터뷰 준비하면서 써뒀던 멘트들이라도 정리해둡니다. [09.12.04. 대구 MBC 라디오. 서상국 이지아의 특급작전.] # CODE + 지금, 우리는 이> 지금 우리 대구.경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화제가 되는 이슈, 시행되고 있는 정책 등을 담당자를 통해 자세하게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서> 벌써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입니다. 거리엔 벌써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퍼지고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편부모 가정이나 장애인가정, 이주노동자 가정 등 소외된 가정들은 더 쓸쓸해지는 12월이기도 합니다. 이런 소외된 이웃들에게 깜짝 산타로 나타나 잠시나마 즐거움과 정을 나눠주는 모임이 있는데요. 바로, 사랑의 몰래 산타 대구운동본부..

_언론 스크랩 2010.03.08

2009 대구 사랑의몰래산타를 돌아보다

2009년 12월 24일. 25개 조 300여명의 몰래산타들이 대구 동구지역 저소득층 80여 가구, 120여명의 아이들에게 행복 가득한 "몰래산타 대작전"을 벌였었습니다.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고 있네요. 마침 1월 17일, "몰래산타 동창회"자리가 있었기에. 어쩌면 귀차니즘에 묻어두고 가버렸을 수도 있을 2009 대구 사랑의 몰래산타에 대한 "기록"들을 다시 꺼내서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2008년 몰래산타 동창회 겸, 봉사 동아리로 만든 "사나래". 매월 정기모임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내다가 작년 9월부터 2009 몰래산타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었습니다. 9월부터, 몰래산타 대작전이 펼쳐진 12월까지 기획단회의만 14번을 했네요. 물론 "회의"만 하진 않았죠. 뭐든 준비하는 사람들끼리 마음이 잘..

학자금 이자지원조례, "이런 거 홍보 좀 더하세요~!"

10월 30일,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제정 캠페인은 큰고개오거리에서 진행했습니다. 나름 사람들이 많이 다니시는 길목이긴한데, 낮시간이라 학생들이 많더군요. 그래도 관심가져주셨던 분들이 많았기에 한 시간여 동안 20명 서명 받았습니다. 그나저나.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이라고 하니, 서명받는 사람들도 죄다 대학생인줄 알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더군요. 읔. 젊어보인다는거겠죠?(실지 젊기도 젊지만.. ^-^) 오늘은 신호 대기중에 '택트'세워두시곤 달려오셔서 서명 해주셨던 분과 "돈 빌렸으면 이자내야지 별수 있나~"며 서명 안 해주실 것 같던분이 장보고 돌아오시는 길에 서명 해주셨던 게 제일 기억에 남네요. 아, 서명해주시고 가셨던 또 다른 분은 "이런거 홍보 더 열심히 하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며 '..

#2/활동_log 200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