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악법 3

언론 장악(?) 덕분에 MB의 장기 집권 계획은 더 불투명해졌다.

- 최상재 위원장에게 들어본 “언론자유와 권력의 방송장악” “조금씩 밀려왔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는 잘 막아내고 있다는 것이고. 덕분에 정권의 장기집권 시나리오는 불투명해지고 있다.” 11월 25일, 저녁 7시. 대구 MBC 7층 강당에서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의 “언론 자유와 권력의 방송장악”이란 주제의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강연은 “MB독재 반대 대구 비상시국회의” 주최로 열리는 기획강좌 중 2번째였습니다. 적은 인원에 그나마 좀 더 집중해서 강연을 들을 수 있게, 자리배치를 강연자를 중심으로 살짝 둥글게 해서 앉도록 했었는데. 덕분에(?) 강연장에 들어서는 최상재 위원장이 “흡사 무슨 청문회 분위기 같습니다.‘라며 운을 뗄 수밖에 없었고, 참석자들은 ”간담회가 맞는 거 같은데요?“라며 응수하는..

#2/생각_log 2009.11.28

대구 야4당 "언론악법 날치기, 원천무효!"

22일 낮, ‘언론악법’이 날치기 통과된데 대해 대구지역 야 4당은 긴급하게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한 목소리로 “원천무효”를 주장했다. 민주노동당을 비롯한 민주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대구 4당은 언론악법이 통과된 직후, 오후 6시 30분, 2.28공원에서 긴급하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에서 제안하고, 진보신당, 민주당, 창조한국당이 각자 역할을 나눠 준비했다. 사전에 MB악법 등 사안별 연대가 필요할 경우에는 긴급하게 함께 행동할 것에 대한 소통이 있었기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 민주노동당 이병수 대구시당위원장은 규탄발언을 통해, "이명박 정권은 용산에서 세입자를 죽음으로 내몰고 쌍용자동차에는 공권력을 투입하더니, 이제는 언론을 장악해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려..

#2/활동_log 2009.07.24

미디어 악법 날치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싸구려 정권_출처:http://blog.daum.net/new-art) 오늘 낮 미디어 악법 날치기 통과 소식을 접하고, 대구지역 노동-시민단체들이 긴급하게 모였습니다. 사안의 급박성과 이미 지난 주 부터(민주노동당과 진보연대는 7월 1일부터) 대구 시내에서 시국농성을 진행하고 있었기에 즉각적으로 모여서 논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미디어 악법이 원천적으로 무효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재투표, 대리투표 등 정당성을 갖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들이 이어졌습니다. 부자독재, 민주주의후퇴, 공안통치, 강압통치로만 일관하는 MB정권 퇴진과 MB의 거수기로 전락한 국회를 해산시키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리하자면, “원천무효/정권퇴진/한나라당 해체/국회해산”..

#2/활동_log 2009.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