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42

공권력이 아니라, 공적자금을 투입하라! _쌍용차 문제 해결 촉구 대구 노동,민중,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7월 21일(화) 오전 10시 30분, 2.28공원에서는 쌍용자동차 공권력 투입을 규탄하고 정부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 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시국농성단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회원 50여명이 참가했다. 발언에 나선 시민단체연대회의 김동렬 운영위원장은 시민사회단체에서도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와 지지의 의견을 밝혔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이병수 위원장은 "노동자들은 열심히 자동차를 만든 죄밖에 없는데, 정부와 자본이 회사를 회복불가능상태로 만들어놓고는 노동자들에게 그 책임을 폭력적으로 씌우고 있다."고 현 사태를 규탄했다. 7월 20일, 현재, 강제집행이란 이름으로 공권력이 투입되었고 경찰은 도장공장으로 진입할 기회만 엿보..

#2/활동_log 2009.07.23

쌍용차, 테이져건이 아니라, '공적자금'이란 말이다!

그저 열심히 자동차를 만들던 노동자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그저 열심히 자동차를 만들어 왔던 것이 죄라면 죄일까요. 먹튀 자본에 회사를 헐값에 넘긴 것은 정부였고, 상하이 자본의 기술 유출을 묵인 방조하면서, 회사를 파탄지경으로 만든 것은 경영진이었습니다. 회사를 회복 불가능 상태로 만든 것은 정부와 자본인데, 책임은 "정리해고"라는 이름으로 노동자들에게만 폭력적으로 떠넘겼습니다. 노조에서는 백번 양보해서, 함께 살기 위한 대안을 제시했었지만, 돌아오는 것은 정리해고와 구사대를 동원한 폭력 뿐이었습니다. 사고를 친 ‘가해자’들이, 오히려 피해자를 극한 상황으로,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평택 쌍용차 공장에는 물도, 전기도, 가스도 끊겼습니다. 음식물 반입도 금지되었고, 소방용수마저도 끊겼..

#2/생각_log 2009.07.23

미디어 악법 날치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싸구려 정권_출처:http://blog.daum.net/new-art) 오늘 낮 미디어 악법 날치기 통과 소식을 접하고, 대구지역 노동-시민단체들이 긴급하게 모였습니다. 사안의 급박성과 이미 지난 주 부터(민주노동당과 진보연대는 7월 1일부터) 대구 시내에서 시국농성을 진행하고 있었기에 즉각적으로 모여서 논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미디어 악법이 원천적으로 무효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재투표, 대리투표 등 정당성을 갖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들이 이어졌습니다. 부자독재, 민주주의후퇴, 공안통치, 강압통치로만 일관하는 MB정권 퇴진과 MB의 거수기로 전락한 국회를 해산시키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리하자면, “원천무효/정권퇴진/한나라당 해체/국회해산”..

#2/활동_log 2009.07.22

대구, 한나라당을 넘어설 수 있을까?

- Colorful 대구, 정치적 다양성의 도전과 실패. 7월 15일, 오후 4시 30분, 대구경북지역 민주화 교수협의회(대경민교협) 주최의 토론회가 대구 MBC 7층 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다시 ‘민주’를 말한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기획 토론회의 2번 째 순서로 “Colorful Daegu! 정치적 다양성의 도전과 실패”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2010년 지방선거가 사실상 MB 정권의 부자독재를 심판하는 기조가 주요하게 작용하는 가운데 펼쳐질 전망인데, 대구지역의 경우에는 반이명박 정서가 친박근혜로 이어지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과연, 2010년에는 대구에서 어떤 변화를 일굴 수 있을까요? 토론회 전반을 관통하는 중론중에 인상깊었던 한가지는, 시민들의 정치의식을 탓하기 이전에 ..

etc/자료 2009.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