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서관 4

부러울 수 밖에 없었던, 아띠 도서관의 "올리볼리관" 개관식

오랜만에 아띠도서관 김연희 관장님의 연락 "올리볼리관 개관식 하는데. 와주실 수 있죠?" / "(올리볼리? -_-; 뭐지...) 아...네...! 갈께요."라며 엉겁결에 답은 했는데. 정작 행사장 도착해서야 정확하게 어떤 곳인지 알게 되었네요. 주민들의 힘으로 만든 아띠 도서관. 평소에도 운영이 잘되는 곳으로 소문난 곳인데. 이번에 다음(Daum)세대재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올리볼리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도서관 한 켠에 시설을 설치하셨더군요. 설명을 들어보니, 우리말 "올록볼록"을 외국인들이 발음을 하면 "올리볼리"로 되더라고. 그래서 "올리볼리"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다양한 국적의 동화들을 입체 도서로, 또 컴퓨터로 볼 수 있도록 한 공간인데요. 물론 언어는 한국어 뿐 아니라 그..

특색있는 작은도서관, "전하 작은도서관"

비교견학 이야기 2번째. "전하 작은 도서관"입니다. 대구 동구에서도 작은 도서관 만들기가 착착 진행중이기에 시설부분 보다는 "운영"과 관련된 부분을 살펴보기 위해서 선택한 방문지입니다. ( 울산 동구 작은도서관 홈페이지 : http://library.donggu.ulsan.kr ) 울산 동구에는 총 4곳의 작은 도서관이 운영중이었는데, 저마다 특색을 하나씩 갖고 있더군요. 꽃바위 작은도서관은 "평생학습 복합공간", 화정 작은 도서관은 "어린이 놀이터", 전하 작은도서관은 "다문화 공부방", 남목 작은 도서관은 "청소년과 지역민의 희망터전"으로 말입니다. 그 중에서도 "다문화 도서관"이란 부분에 관심이 갔기에, 전하 작은 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주민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와서 책과 이..

도평동에도 작은도서관이 생겼어요~

이미 만들어졌었던 신암2동, 방촌동 작은도서관에 이어 2011년에도 작은도서관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답니다. 얼마전 신천3동 작은도서관도 문을 열었고 오늘은 도평동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답니다. 효목2동, 반야월역사 작은 도서관도 곧 개장을 하게 될텐데. 동네마다 작은 도서관이란게 차츰 차츰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게 흐뭇한 마음입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받은 내용을 살펴보니, 2013년 이후로 신암3동/신천4동/효목1동/불로봉무동/안심2동에도 작은 도서관을 만들고, 대체운영으로 신암1동/신암4동(동부도서관)/신암5동(새마을문고)/안심1동(안심도서관)/공산동(한들마을도서관)을 하게 되면 마무리가 되겠죠. 오늘 들러봤던 도평동 작은도서관은 동주민센터를 신축하면서 3층에 자리를 잡게 되었답니다. 38.3평 ..

[2010년 지방선거] 마을 속 작은 도서관 만들기

- '마을 속 작은 도서관' 만들기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 추은희 연구원 □ 공공도서관 현황 우리나라는 여전히 책 읽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대표적인 문화공공시설로 꼽을 수 있는 공공도서관은 모두 640여 곳으로 도서관 한 곳의 평균 이용자 수는 무려 7만 7,000명에 이른다.[표 1] 이는 독일 도서관 한 곳의 평균 이용자 수 8,500여명의 9배에 가까운 수치이다[표 2]. 국민 1인당 책수는 1.18권으로 일본 2.9권 미국 2.8권(2007년 기준)권에 비하면 매우 낮다. 이에 따라 국민들의 평균 독서량도 한 권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09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문화체육관광부 2009년 12월)결과에 따르면, 1년(성인) 또는 1학기(학생) 동안 1권 이상의 책(일반도서)..

etc/자료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