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21

[2010지방선거] 교육 1: 무상급식

민주노동당 2010지방선거 공약 _ 교육 1: 무상급식 정책위원회 황형준 연구원 지난 2월 25일자 한겨레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 보좌관들과 간담회를 하면서 범야권 후보들의 무상급식 공약에 대한 대응방안을 담은 문건을 제출했다고 한다. 관권선거 논란을 일으킨 이 문건은 “무상급식을 공개적으로 반대할 경우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하는 대다수 국민(유권자)의 부정적 여론 형성이 예상되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 “야당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 지지와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호재로 활용할 가능성 있음”이라고 분석하며 △2012년까지 정부의 급식비 지원 확대계획을 선제적으로 언론에 발표하는 방안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경남 도교육청 사례를 거론하며 ..

etc/자료 2010.03.03

신년, 연 날리기 해보셨어요?

토요일 오전. 신나는 효목 방과후 학교 아이들과 함께 연만들기 수업을 하기 위해 사나래 회원들이 모였습니다. (사나래는 천사의 날개란 뜻이로, 몰래산타 중, 1년 내내 한 달에 한번씩은 봉사활동을 지속해나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일단 준비한 연 만들기 세트를 꺼내서 "연습"삼아 둘러봤습니다. 방패연과 가오리연 두개를 만들수 있더군요. 저는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왠만하면 "가오리연"을 만들 것을 추천했습니다. 아무래도 방패연은 만들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모두들 "연 만들기"는 가볍게~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사나래 회원들 중에선 제가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하긴 합니다만... 저보다 나이 많은 선배도 연 날리기를 낯설어하는 것을 보곤, "아, 이게 도시와 시..

<소개 영상> "그는 우리들의 000다."

이제 곧 다가올 2010년 지방선거. 기초후보로 나설 것임을 주변에 알음알음 알려나가고 있었는데.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서 알려본 적은 없었네요. 함께하는 대구청년회 신년회에서 회원 중에서도 이번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사람이 있음을 알려달란 요청을 받고, 저란 사람을 소개하는 짧은 영상 한 번 만들어봤습니다. 요청된 컨셉은 "재미있게"였는데, 재미가 크게 있진 않은 듯하네요. 그래도... 즐감해주시길! ^-^; (중간에 음성만 나오는 부분 넘어가면 또 나옵니다. 음성멘트만 있어서 검은 화면으로 해뒀는데, 주변에선, "끝난 줄 알겠다.", "오류인줄 알겠다."고 하시더군요;;) _2009년 1월 10일, 황순규

#2/활동_log 2010.01.10

진보정치대통합, 민주노동당의 “로드맵”은?

진보정치대통합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가는 민주노동당 지역순회 간담회가 1월 4일 늦은 7시 대구시당 교육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해 12월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진보대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 바탕해, 당원들의 힘과 지혜로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순회간담회는 시작되었습니다. 당 지도부는 순회간담회를 통해 취합된 내용들을 중심으로 1월 10일 개최될 중앙위원회 안건을 성안했습니다. 중앙위 안건 성안을 위해 순회간담회 일정을 모두 12월 말까지 정리하기로 했었으나, 대구의 경우 일정 조율이 어려워 1월에서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발제자로 수고하신, 우위영 최고위원(현 대변인)은 진보정치대통합 논의의 시작이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라, “진보정치 분열”, “기층 토대 허약” 등으로부터 ..

#2/활동_log 2010.01.08

첫 후원_

2010년. 민주노동당 기초의원 후보로 지방선거를 뛰어보겠노라고 '본격적으로' 마음먹은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나고 있네요. 내년 6월 2일까지, 갈 길이 멀기는 하지만, 혼자서 갈 길은 아닌거죠. 청년회 회원들에게 알음알음 얘기를 해두긴했었는데, 언제나 제가 주는 것보단 받는게 많았기에 별다르게 뭐가 필요하다고 말은 하지 않았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나. 지인들이 먼저 선물을 해주시네요. 그간에도 숱하게 많은 도움과 선물을 받아왔지만. '후보'가 되겠다고 한 뒤의 상황에선 느낌이 사뭇다르네요. 이렇게 되면 이번 선물은 '정치인생'의 첫 후원인셈이겠죠? 원래 셔츠, 바지도 살려고 했었는데 선물로 마련하게되었으니. 조만간 시간내서 코트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 제 글을 편하게 구..

#2/일상_log 2009.11.08

10월 22일, "한나라당 앞에 가서 데모하는게 더 빠르지..."

오후 2시, 학자금 서명 받으러 "동구시장"에 갔습니다. 인근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시장 근처로 걸어갔는데,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제정이란 몸띠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더군요. "벌써 손주까지 대학 다 보냈어, 아~! 진작 이런게 했음 좋았게~!"라며 정중하게 서명은 거부하시는 할머니도 있으시고, "지금 우리 아들 군대 가있는데... 제대하면 또 복학해야 되는데, 당연히 해야지!"라며 적극적으로 해주시는 아주머님도 있으셨습니다. 서명을 선뜻해주시던 안해주시던, 등록금이 비싸도 진짜 '드~럽게' 비싸다는데는 공감을 하시곤, 목소리를 높이시더군요. 등록금, 진짜 문제는 문제입니다.;; "서명 좀 해주세요~"란 말에 아저씨 한 분은 "맨날 서명이고 뭐고 하면 뭐하노? 즈그들끼리 또 다 알아서 눌러버릴낀데... ..

#2/활동_log 2009.10.27

10월 21일, '관심'과 '연대'가 제일 큰 보약.

- 곰레미콘 정리해고 철회 촛불문화제 누구나 미워하는 쥐를 닮은 너는 대구은행 찍었지 정리해고 발뺌하는 너무나 역겨워 법원도 C발 C발 은행도 C발 C발 모든 것이 C발 C발 해고는 법원 라인 정리는 은행 라인 아주 그냥 골때려요~ "아주 그냥 죽여줘요~"를 패러디한 한 조합원의 노래. "아주 그냥 '골'때려요" 날이 선선해지는만큼, 해도 짧아지는 것 같네요. 6시가 좀 넘은 시간부터 곰레미콘 집중 촛불 문화제에 참석했습니다. 정리해고 철회되고, 곰레미콘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촛불을 들었습니다. 문화제가, 집회가 다소 투박하고, 세련되지 못해보일 수 있지만, 6개월 째 임금체불에 아예 일하는 사람이 없도록 만드려는 기업회생안을 내는 회사나 그를 승인방조하는 대구은행, 법원과는 비교..

#2/활동_log 2009.10.27

10월 14일, 활동기

오전 10시, 동대구역에 있는 철도노조 사무실 방문. 지부장 회의차 모이셔서 그런지 모두들 바쁘시더군요. 그래도 학자금 서명과 분회모임 소식은 전해드리고 나왔습니다. 조만간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들어간다고 하시던데, 모쪼록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래봅니다. 점심시간, 파티마병원 노조 사무실 방문. 회사와 임금 등 협상중인데 잘 풀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회사-노동자 관계에서 회사가 '강자'일 수 밖에 없는데, 단순히 "노력한다."는 문구 정도가 들어가서는 '보장'받을 수 있는게 없답니다. 특히 "콜근무"와 관련해서 쟁점이있다는데요. 퇴근 후, 병원에 급한 일이 생기면(무슨 과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연락받고 병원으로 가서 일을 해야한다는데... 평균 주 3~4회 정도 그런 일이 생긴다네요. 그러면... 병..

#2/활동_log 2009.10.15

대구, 한나라당을 넘어설 수 있을까?

- Colorful 대구, 정치적 다양성의 도전과 실패. 7월 15일, 오후 4시 30분, 대구경북지역 민주화 교수협의회(대경민교협) 주최의 토론회가 대구 MBC 7층 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다시 ‘민주’를 말한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기획 토론회의 2번 째 순서로 “Colorful Daegu! 정치적 다양성의 도전과 실패”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2010년 지방선거가 사실상 MB 정권의 부자독재를 심판하는 기조가 주요하게 작용하는 가운데 펼쳐질 전망인데, 대구지역의 경우에는 반이명박 정서가 친박근혜로 이어지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과연, 2010년에는 대구에서 어떤 변화를 일굴 수 있을까요? 토론회 전반을 관통하는 중론중에 인상깊었던 한가지는, 시민들의 정치의식을 탓하기 이전에 ..

etc/자료 2009.07.16

토론 : 채장수(경북대학교 교수)

발표문을 계기로. 특정 정국에서 제기되는 검토... 좀 해보고 싶다.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지금 이런 상황들이 제기된 맥락이 무엇인가를 먼저 얘기해야 한다. 저는 서거 정국 이전과 이후는 완전히 다르다고 본다. 서거 정국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국민스포츠라 할 정도로 노무현 대통령을 욕하다가. 수 백만의 국민들이 감정적 추모를 넘어 정서적 연대까지 표출하고 있는 계기가 무엇인가 생각해봐야 할것. 개인적인 판단은 노무현 개인에 대한 것이 아니라, 노무현이 얘기했던,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이미지에 대한 동의가 아닌가. 개인적으로는 노 대통령이 슬로건을 걸고 정치를 했고, 실질적으로 실패했다고 본다. 부분적으로는 사람사는 세상이 되기 어렵게 만든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사람사는 세상의 진정..

etc/자료 2009.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