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없는 아름다운 세상 2

몰래산타? 올해는 "가족산타"

늘 이맘때면 해왔던 "몰래산타"인데, 올해는 새로운 "산타"에 도전을 해봤습니다. "사랑의 가족산타". 사랑의 몰래산타가 저소득층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활동이라면, 사랑의 가족산타는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활동이랍니다. 참가자들도 몰래산타가 젊은 청년, 학생들이 대부분인 반면 가족산타는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했답니다. 늘 함께 해왔던 옆지기에 올해는 "가족산타"라는 이름에 걸맞게 7개월된 아들 주원이도 함께 했습니다. 기관 2곳을 방문하고,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 가정에 방문을 했었는데. 작은 선물을 드리곤 짧게 얘기나누고 일어나는 것 말곤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아쉬움이 남더군요. 물론 이런 아쉬움들이 내년 "가족산타"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바탕이 될 ..

차별"있는" 아름다운 세상(?) 몰래산타

대구지역 2009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을 하루 앞둔 23일. 최종 작전 점검에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늦은 저녁까지 조모임을 하던 23조에서, 조원들이 직접 카드를 만들어주셨네요. 아이들을 위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던 카드가 정말 예쁘던데. 1호산타인 저와, 기획단장인 종환형에게까지 선물을 해 줄지는 몰랐네요.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실무 점검에 머리 아팠던 것도 싸~악 날아가버렸네요. 그나저나, "차별 없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몰래산타를 준비하면서, "차별 있는" 선물을 받아버린셈이 되었네요. 다른 기획단들의 "부러움"은 12월 31일 멋드러진 뒤풀이로 보답해야할 것 같네요.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 제 글을 편하게 구독하시려면 를 눌러주세요☆

#2/일상_log 200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