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 7

남보원? 우린 "함보원"(함청 상근자 인권 보장위원회)

함께하는 대구청년회의 2010년 첫 행사. 신년회. 첫 행사인만큼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대략 회원 및 회원 가족분들까지 50여명이 참석하셨던 것 같네요. 상근자들을 비롯해, 운영위원, 기획단 모두 즐거운 신년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베여있었습니다. 특히, 무엇보다도 도드라졌던 것은 장안의 화제인 "남성인권보장위원회"(남보원)를 패러디한 상근자들의 공연이었습니다. 그 이름도 멋드러진 "함청상근자인권보장위원회"(함보원). "그냥 이러 저러 해서 상근자도 힘들다."고 얘기하는 것 보단, 개그 패러디를 통해 풀어내니 정말 재미있더군요. 모르는 사람은 공감하기 힘들 수도 있지만, 청년회 회원들로써는 공감 200%였던 공연. 한 번 살펴보시겠어요? (* 조금 늦게 도착해서, 앞부분은 못 ..

#2/활동_log 2010.01.12

겨울 속, "가을 맞이 앞산 산행"

날씨가 쌀쌀해져서, 이젠 가을이라기보단 겨울이라고 해야 맞을것 같았던 11월 15일. 앞산 산행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11월이 되기 전, "가을맞이 산행"을 하기로 했었는데, 여타 일정들로 인해서 미뤄지다보니 겨울 속 "가을 맞이 산행"을 하게 되었네요. 이날 산행은 한국청년단체연합 대구지역협의회 차원에서 진행된 산행이었습니다. 와 가 속해있는데, 요즘 '고담 대구'를 '촛불 대구'로 바꾸는 젊은 힘, 이 두 단체를 빼고 얘기하긴 어렵다죠?ㅎ 날씨도 차고, 바람도 꽤 많이 불었지만 대구 전경을 바라보며 오르내릴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즐겨하는 회원들이 많이 없는걸로 아는데, 이렇게 산행을 할 때면 꼭 "앞으로 매 주 산행해야겠어요~"라던가, "이정도면 맨날 운동할 수 있겠다."..

#2/생각_log 2009.11.17

9월 4일, 중보누나 생일 파티,

9월 4일, 다이어리를 열어보니 지인들 3명의 생일이 같은 날이더군요. 굳이 다이어리를 펼치지 않아도 "9월 4일, 구사일생~ 외우기 쉽지?"란 말 때문에, 이 날 생일인 지인들은 기억하게 되더군요. 그 중에서도 2009년 9월 4일은 중보누나 생일파티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를 위한 '이벤트'로 벙개 모임을 기획한 남편, 대동형의 벙개모임 문자를 받고선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함께하는 대구청년회"에서 최고령인 중보누나. 이제 내년이면 30대와도 작별인데, 뭔가 새로운 결심을 해 볼 생각을 하고 계신 것 같더군요. 구체적인 계획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마음이라면 내년이 아니라, 십년이 더 지나도 "청춘"일 것 같네요.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 제 글을 편하게 구독하시려면 를 눌러주세요☆

#2/일상_log 2009.09.06

좋은 소식이 많아서, 더 좋았던 모임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함께하는 대구청년회 월례모임. 7월에는 캠프 다녀오느라 따로 진행하지 않았었으니, 오랜만에 사무실에서 모이게 된 월례모임이었네요. 오랜만에 봐서 그랬을까요? 좋은 소식들이 여럿 회원들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우선, 10명이 넘는 후원회원이 늘었더군요. 회원 70여명, 후원회원 60여명에서, 후원회원도 70여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는군요. 함께 할 사람들이 늘었다는 것도 좋은 소식이지만, 사무국이 만성적인 '적자' 구조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는 점도 다행스러운 점입니다. 소식을 전하는 사무국장님 얼굴이 활짝 폈더군요. 다음으론, 달성분회에서 특별회비 40만원을 준비했더군요. 생일때 마다 서로 서로 생일을 잘 챙겨주기 위해서 돈을 모아서 파티를 해왔는데..

#2/활동_log 2009.08.30

"시간이 맞으니깐 왔죠"

함께하는 대구청년회(함청), 8월 회원 교육은 '미디어 악법'에 대해서 참언론 대구시민연대 허미옥 사무국장님을 모시고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어렴풋하게 붙잡고 있었던 '개념'들을 명쾌하게 잘 정리를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강연도 강연이었지만, 오랜만에 열댓명 정도의 회원들이 교육을 들었는데 모두들 약간은 '의외'란 반응이었습니다. 특별하게 다르게 준비하는 과정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는데, 참여도가 높았던 이유가 궁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야 다음 교육을 준비할 때도 그 부분을 더 신경쓸 수 있기 마련이니까요. "외부강사로 교육을 진행해서 회원들이 더 온 것이다." "강연 주제가 회원들이 궁금해 하던 것이기 때문에 많이 온 것이다." "강연 준비에 들인 노력이 많았기 때문에 더 많이 온 것이다." 등 등..

#2/활동_log 2009.08.30

2009년 함청 여름캠프 "찬란한 여름" _(2)

체육대회 마치고, 저녁도 먹고... 실내로 들어와서 본격적인 캠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구동성', '몸으로 말해요', '보물찾기'... 노래 제목 맞추는 것도 있었는데, 무슨 게임인지는 기억이 가물 가물... 짐짓 점잖은 척 앉아있다가도, 게임이 시작되면 점잖을래야 점잖을수가 없다죠? ^-^ 역시 '단합', '친목도모'에는 게임은 빠질래야 빠질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 피곤해도... 포스팅은 돌아와서 바로 하는게 제일 좋은데, 벌써 한달가까이 시간이 흐르고 있네요. 아직까지 컴퓨터 한 켠에 잠들어 있는 사진과 영상들에 마음이 괜시리 무겁네요 ㅠ;;어익후... ** 향석초등학교가 폐교된 곳을 캠프장으로 개조했던데, '여울마을'로 해뒀던데, 지도검색에서는 "농업회사법인회룡포체험마을"이라고 뜨네요. 아무..

#2/활동_log 2009.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