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시장 2

크리스마스 준비, 칠성시장에서 "저렴하게"

없는게 없는 칠성시장. 몰래산타 준비할 물품들 구입하러 나가봤습니다. 일단 필요한 것은 산타 모자와 루돌프 뿔, 루돌프 코. 이렇게 3종류였습니다. 문구골목을 중심으로 몇 군데 둘러봤는데, 가격대가 비슷 비슷하더군요. 원래 적혀있던 가격에서 500~1,000원씩은 빼서 판매가 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산타 모자의 경우 250여개를 구매해야 되기에, "대량 구매"+"현금"으로 하면 더 싸게 해줄수가 있는지도 여쭤봤는데, 그렇게 해주시겠단 집도 있고 아닌 집도 있더군요. 뭐 더 싸게 해주시든, 아니든간에 일단 전반적으로 저렴하게 물품들을 구할 수 있겠더군요. 몇 집 둘러보다가, "아, 뭐 비슷비슷한데 그냥 돌아갈까?"란 말들을 주고 받을 때쯤, 골목 마지막 가게가 눈에 띄더군요. . 일단 가게 이름에 끌려..

#2/일상_log 2009.12.16

말로만 듣다 처음 먹어본 "닭곱창볶음"

지난 토요일, 말로만 들었지,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었던 닭곱창볶음을 칠성시장에서 맛보게 되었습니다.대구시국대회 정리집회를 칠성시장에서 한 김에 닭곱창집에 들르게 된 것이죠. 참가자들이 집회 후에 시장에서 장도 보고, 뒤풀이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정리집회 장소는 기획할 때 부터 칠성시장이었답니다. "예전에 선배들이랑 칠성시장에서 집회를 마치면, 닭곱창에 소주 한 잔 마시며 뒤풀이 했었는데..."란 선배의 말과 함께 시국대회에 참석했던 청년회 회원들과 함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조금 늦게 움직였더니 이미 닭곱창집은 오늘 시국대회 참가자들로 북적이더군요. 닭곱창볶음. 한 접시에 14,000원(?). 회비만 냈지, 계산을 안해서 잘 모르겠네요. 다만 무척이나 푸짐했습니다. 처음 맛봤을 땐, 뭔가..

#2/일상_log 200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