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4

"진실의 손"과 함께한 천안함 진상규명 캠페인

청년회에서 준비해온 "진실의 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말라!"는 말을 표현하기 위해 만든 소품인데, 어떻게 눈에 좀 띄나요? 8월 21일(토). 오후 4시. 동성로 한 켠에서 진행된 천안함 진상규명 캠페인. 함께하는 대구청년회 차원에서도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에서도 "집중"이었던 날. 두 곳 모두에 적을 두고 있는 저로써는 무더위를 뚫고 나가볼수밖에 없더군요. 무더위에 지친 저를 뻬곤, 모두들 열심히 하셨는지 두시간 동안 400여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인터넷(트위터, 뉴스 댓글 등)에선 "뻔한 얘기 뭐하러 캠페인?"이란 반응도 있지만, 아직 거리에선 알려내야 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2010. 8. 21. 황순규

가던 길도 다시 오게 만든 "학자금 이자지원 서명"

화요일마다 출근시간 캠페인을 하기로 한 지 2주차. 어김없이 8시에 아양교역으로 나갔습니다. 미처 준비를 못했던 지난 주와는 다르게 오늘은 책상까지 준비해서 서명도 약간명 받았습니다. "비싸... 비싸도 너무 비싸... " 먼 발치에서 캠페인 모습을 바라보시곤, 선전물 받아서 다시 바쁘게 출근하시던 분. "서명하면 되는 거에요? 주민등록번호까지 적는게 영~ 좀 그런데..." 한참 설명을 듣고선 서명하겠다 하셨는데, 대구분이 아니셔서 아쉽게 그냥 가셨던 분. "좋은 일인데 꼭 하고 가야죠. 이자도 이잔데, 등록금이 너무 높아요." 횡단보도 건너다가 서명하는 것을 발견하시곤 선뜻 돌아오셔서 서명하고 가셨던 분. 바쁜 출근길임에도 외면하지 않고 관심가져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 캠페인을 정리..

#2/활동_log 2009.10.28

"오늘은 400명을 목표로 합시다!"

요즘, 평일은 오후 4시부터.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기본 2시간씩,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제정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볼 수 있는 업무는 최대한 오전 내로 마무리 짓고, 오후에는 시내로 나서는거죠. 마음같아서는 할 때 마다 더 많은 서명을 받고 싶지만, 나온 사람이 적다거나, 바람이 많이 분다던가하면 훨씬 어려워지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조례를 발의하는 서명이기에, 주민등록번호까지 적어야하고, "대구에 살고 있는 만19세 이상 유권자"만 되는 까다로운 서명인데 '여건'마저 좋지 않으면 진짜 힘들답니다. '단디' 마음 먹지 않고서는 하루 하루 서명을 의무방어전 치르듯 될 공산이 크기에, 최근에는 그날 그날 상황을 봐서 하루 '목표'를 정하고 한답니다. 이번 주말에는(9월 19일) 중간쯤 진행하다가..

#2/활동_log 2009.09.20

대구, 7월 11일,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제정 캠페인

- 비가 내리는 가운데, 2시간여 동안 600여명 서명 받았습니다. 10일, 날씨가 그렇게도 좋더니만. 11일은 아침부터 우중충하더군요. 4시부터 7시까지 집중해서,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 서명을 받아보자고 미리부터 얘기를 다 해둔 상황이었는데, 아무래도 날씨가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더군요. 그래도 공식적으로는 비가 와도 '강행'한다고 협의를 해뒀기에, 늦은 아침부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자잘한 선전물들을 더 준비했어야 했는데, 미처 준비를 하지 못했네요. 각 지역별로 들고 나올 선전물들로 비는 부분을 채워야겠다 생각하곤 그 부분은 일단 차치하고, 당장 필요한 일들부터 해치웠습니다. 천막 6개, 탁자, 냉온수기 등 트럭에 한 가득 실고 가야 할 것들부터 챙겨야 했습니다. 홀홀단신, 청년회 사무실에 들러서 ..

#2/활동_log 2009.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