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3

'택배'를 '소포'로 이름만 바꾼다고 문제가 해결됩니까?

'택배'를 '소포'로 이름만 바꾸면 분류작업 안해도 되고, 과로사 방지 되는겁니까? "정부 기업으로서 책임있는 자세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던데. 사회적 합의는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어떻게 '책임있는 자세'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들의 단식에 이어. 오늘부터 우체국 택배노동자들도 단식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물류대란' 이전에 '사회적 합의 불이행'이 있습니다. 곡기를 끊는 그 절박한 마음에 힘 보태겠습니다. - 2022.1.17 13:00, 경북지방우정청 앞. [사회적 합의 파기 우정본부 청와대가 책임져라!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 결의대회]

ing... 2022.01.18

KEC 노동자들에게 물을! 트위터로 확인한 지지와 응원~

지나가며 들었던(?) 구미 KEC 파업 소식. [참세상] KEC농성장 단수, 단전 “조합원들에게 물이 필요 합니다” 사측, 교섭조건 내걸고 사실상 교섭 회피 대구에서 가까운 곳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있게 지켜보질 못했었는데... 마침 민주노총 구미본부에서 "KEC 노동자들에겐 물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상황을 알려달란 메일이 와있더군요. 지역 사업장인 대구탁주의 경우에도 사측의 어이없는 태도로 교섭이 안되고 있는데(대구탁주 파업 상황 관련글), 내용은 달라도 이곳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미안한 마음.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간단하게 글을 남겼는데, 많은 분들이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셨더군요. 모쪼록 별 것 아닐수도 있겠지만. 이런 사람들의 응원과 지지. 나아가 모아지는 '물'들이 KEC 노동자들의 승리..

#2/활동_log 201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