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두 번 모이다보니(?) 계속 모이게되는 은근한 매력의 블로거 모임. 명색이 블로거 모임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블로그 이야기보다는 트위터, 페이스북, 스마트폰 등 새로운 트랜드와 관련된 이야기나 신변잡기들이 더 많이 나오는 모임이기도 합니다. 다들 블로그를 하고 있는 관계로 '다른 무엇'에 상당히 관심이 많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8월 정기 모임은 만사 제쳐두고, 푸근하게 '삼겹살 파티'를 했습니다. 대구에서 아주 살~짝 벗어난 '경산'.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대구 동구와 경산의 경계에서 양 도시 모두에 걸쳐 대추밭이 있는 곳이었죠. 새미네 대추밭(http://saemine.kr)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우육님이 준비하신 삼겹살. 새미맘님이 챙겨주시는 싱싱한 야채들과 대추즙! 정말 잘~ 먹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