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5

신공항 “백지화”, 도대체 무엇을 믿겠는가?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동남권 신공항 사업계획이 결국 백지가 되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해도, 이명박 정부야말로 국론분열과 지역분열의 진앙지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동남권 신공항 뿐 아니라 그간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공약으로 걸었던 사업들이 어떻게 추진되었던가를 떠올려봐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세종시, 과학비즈니스벨트, 반값등록금 공약 등 스스로 약속했던 공약마저 제대로 실행하지 않는 정부여당에게 어떤 “신뢰”가 있을 수 있겠는가. 그간 정부가 추진했던 사업들은 국민에게 약속했던 바가 중요한 기준이 아니라, 대통령의 뜻이 강한가 강하지 않은가만이 사업 추진의 여부를 가늠 짓는 기준이었다. 감당할 수 없거나 별로 의지가 없는 사업은 말을 바꾸거나 미루고, 대통령의 뜻이 강한 사업은 어..

#2/활동_log 2011.03.30

이명박 대통령의 '워낭소리'(?), 원망소리!라면 모를까

가끔. 한나라당 대구시당 분들은 뭐하고 사시나 싶어서. 한나라당 대구시당 블로그에 들러본답니다. 지역언론에선 한나라당 소식 일색이기 때문에 굳이 블로그까지 둘러볼 필요가 없기도 하지만. 가끔 너무 심한 착각에, 쓴 웃음을 짓게 만들어주기도 해서 들어가본답니다. 며칠전엔 들어가봤더니... "이명박, 고추따고 어묵드시는 대통령 - 2009 또 한번의 워낭소리"(http://blog.naver.com/tacuma/40090035587)라는 제목의 패러디가 올라와있더군요. 그 다음엔 "굿모닝프레지던트이명박,9시뉴스가즐거워지는상상"(http://blog.naver.com/tacuma/40090035954)이라는 패러디가 또 올라와있네요. 어떻습니까? 저는 쓴웃음부터 나오네요. ㅠ 똑같은 '워낭소리'라는 영화 포스..

#2/생각_log 2009.09.24

대구, 한나라당을 넘어설 수 있을까?

- Colorful 대구, 정치적 다양성의 도전과 실패. 7월 15일, 오후 4시 30분, 대구경북지역 민주화 교수협의회(대경민교협) 주최의 토론회가 대구 MBC 7층 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다시 ‘민주’를 말한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기획 토론회의 2번 째 순서로 “Colorful Daegu! 정치적 다양성의 도전과 실패”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2010년 지방선거가 사실상 MB 정권의 부자독재를 심판하는 기조가 주요하게 작용하는 가운데 펼쳐질 전망인데, 대구지역의 경우에는 반이명박 정서가 친박근혜로 이어지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과연, 2010년에는 대구에서 어떤 변화를 일굴 수 있을까요? 토론회 전반을 관통하는 중론중에 인상깊었던 한가지는, 시민들의 정치의식을 탓하기 이전에 ..

etc/자료 2009.07.16

토론 : 장태수(진보신당 대구 서구 당원협의회 위원장)

저는 발표하신 내용 중심으로 말씀드리겠다. 먼저, 김태열 교수께서 민주당 정치활동경험을 말씀해주셨는데. 정치적 다양성을 얘기하셨는데. 한 축으로써 진보정당을, 동의를 하신다면, 진보정당의 노력과 한계도 같이 발표되고 토론되었으면 하는 배려와 이해를 말씀드린다. 개인 반성문이라고 하시지만, 집단이 같이 성찰해야 할 문제라고 본다. 민주당 뿐 아니라, 진보정당을 포함해서 민주노총 등에 노동시민사회단체도 국민적 위기에 대한 책임이 함께 있기 때문에 특정 집단에 대한 것이 아니라. 내용중 공감이 되는 것은, 정당 정치를 강조하면서... 정치의 다양성이 필요하다는 점. 지역의 정당활동과 관련해서는 정당중심으로 차세대 활동가 육성 전락적 비전이 없었다.는 점. 민주당 뿐 아니라, 여러 정당들이 다 함께 고민해야 하..

etc/자료 2009.07.16

토론 : 권오성(민주당 대구시당 정책공보실장)

지금 논의를 시작하면서, 10년을 돌아보면서, 민주당이 걸림돌, 과제로 다가오는데. 저는 열어놓고 접근하기를 바란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정국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했다 등의 평가, 서거국면이 끝났으니까, 또 다른 측면... 단기적, 협소한 부분보다는 10년의 부분에 대한, 아까 강조되었던 성찰, 축적. 이 부분이 중요할 것이다. 오늘 우리가 모인 것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모였다. 무엇을 할 것인가? 각 단체와 개인, 당은 자기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굳이 공론의 장으로 끌고 온 것은 각자 노력외에 함께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해보자고 하는 것. 함께 무엇을 할 것인가 부분에 있어서 두 가지 얘기를 드리겠다. 1. 연대에 대한 불신과 연대에 대한 해석에 대한 협소함을 들어내면 좋겠다. 굉장..

etc/자료 2009.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