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동구의회 의원

동구 해맞이 공원에서 맞이한 2013년 첫 아침~

황순규 2013. 1. 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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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효목1동 해맞이 공원에서 1월 1일 첫 아침을 맞았습니다. 저야 집에서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다보니 더 쉽게 찾게 되곤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해맞이 공원이 해가 갈수록 "해맞이 명소"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날 동구새마을협의회에서 떡국 2,000인분을 준비하셨다던데, 일찌감치 동이 났다고 하더군요. 몇 명이나 왔었는지 일일이 세어본 사람이 없으니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떡국 먹은 사람들 외에도 많았으니 적게 잡아도 3,000명은 잡아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



2013년 1월 1일, 동구 해맞이 공원을 찾은 사람들


2013년 1월 1일, 동구 해맞이 공원. 무대 뒤편으로 새로 생긴 팔각정이 보이네요.


새벽부터 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위한 흥겨운 공연.


무대쪽에서 광장쪽을 바라보니. 그야말로 인산인해더군요.


풍선과 함께 하늘로 솟는 연들. 처음에는 좀 어설프게 보였는데...


전체적으로 펼쳐지고 나니 이렇듯 장관이더군요.


최근 구룡숲 복원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곳입니다. 아양교~해맞이 공원 사이 구간입니다.


일출 예정시각 7시 36분. 올해도 일출은 제대로 못보나.. 싶었는데 마침 살포시 떠오르더군요.



동구 해맞이 공원에서의 2013년 1월 1일 첫 일출. 해도 해지만, 모두들 사진찍느라 바쁘 모습도 장관이더군요.



해맞이 행사를 마치곤 인근 식당에서 구청장 및 공무원들과 함께 떡국 한 그릇 잘 먹었습니다. ^^



매년 이맘때쯤이면. 새해 소망이나 계획을 세우곤 하는데요. 해맞이 하며 들던 생각들을 곰곰히 돌이켜보니... 어떻게 작년에 생각했던 계획과 크게 다른게 없더군요. 그 계획이란 게 어떤 외부적인 성과보다는 내적인 마음에서부터 되는 것이었기 때문일텐데요. 내년 해맞이 할 때는 좀 다른 결심을 할 수 있도록 2013년을 잘 살아봐야겠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한 해 계획과 결심도 잘 세우시길 바랍니다~





2012/01/01 - [황소고집] - 2012년 새해, 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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