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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기억으론,
절까지는 좀 많이 걸어올라갔어야 했는데,
어른이 되어서 그랬을까요?
생각보다 많이 걷지 않았는데도 절에 도착할 수 있더군요.
오랜만에 발걸음을 해서 그런지 많은 것들이 낯설게 느껴지더군요.
헥헥 거리면서 흙길을 올라고고 있노라면, 절까지 올라가는 차가 옆으로 지나다녔었던 기억이 나던데,
이제는 사람다니는 길 따로 내고, 자동차 전용도로도 내둔 것이 그랬습니다.
그래도 굵고, 키 큰 아름드리 나무들은 그대로더군요.
걸음을 옮기는 옆으로 시원한 계곡 물소리가 들리는 것도 그대로였습니다.
전형적인 인증사진. ^-^;
버섯정식, 더덕정식 각 1개씩 시켜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_2009년 8월 4일 다녀와서, 9일 기록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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