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김해까지 '구경' 다녀왔습니다.

1박 2일간 "비교견학"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뭐가 뭔지 잘 몰랐었지만, 올해는 계획을 잡을때부터 나름 준비를 해봤었답니다. 시간이 조금 더 허락되었다면 좀 더 내실있는 견학이 되었을텐데, 1박 2일이란 시간이 너무 짧게만 느껴졌던 비교견학이었습니다. 

순천시의회 본회의장.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 "전자의회 운영" 두 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순천시를 방문지로 정했고, "도서관 활성화" 사례로 김해시를 방문지로 정하고 계획을 잡았습니다.

순천시부터 들렀는데. 시간 관계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 사례는 살펴보지는 못했고, 순청시청 옆에 있는 무인자전거 대여 시스템을 살펴보고 순천시의회 본회의장에 설치된 전자시스템을 살펴봤습니다. 의회 홈페이지 및 본회의장 시스템, 순천이나 대구 동구나 같은 회사입니다만. 차이는 "값"이죠. 순천시 의회의 경우 본회의장에서 종이 문서 없이 전자문서로만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향후 상임위까지 생중계 해보겠다고 하던데요. 우리 의회의 경우 금번 예산안에서야 그나마 '회의록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예산이 반영된게 전부입니다. 늦게 움직이는만큼 선진 사례들을 잘 참고해서 필요없는 부분들은 빼고, 더 필요한 부분들은 반영이 되었으면 좋겠더군요. 

김해에서는 "진영 한빛도서관"에 들러봤습니다. 나름 한적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도서관, 겉모습부터가 남다르더군요. 우리 구에서도 안심공공도서관이 곧 완공을 하게 될텐데, 내/외부 경관부터 좀 멋지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아무렴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던데 말입니다. 작은 도서관들과의 연계에 있어서 거점이 될 안심공공도서관. 그 도서관이 잘 되기 위해서라도 선진 사례를 동료 의원분들과 함께 보고 오기를 잘 한 것 같습니다. 
 
ps)) 남는 시간 동안 순천만, 봉하마을도 들렀다 왔답니다. ^^ 

_ 2011. 11. 16, 17 

순천시의회 방문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들렀던 드라마 세트장. 웬걸... "빛과 그림자" 촬영중 ^^

먼발치에서나마 '연예인'도 한 번 봤네요. ^^

아랫쪽은 촬영으로 분주한데, 달동네는 한산하더군요.

순천시청 옆, "공영 자전거 무인 대여 시스템"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창원이 선도적인 도시라고 알고 있는데, 실제 잘 운영되고 있는지 사례는 연구가 필요할 것 같더군요.

순천시의회와 간담회.

순천시의회 전자회의 시스템.

순천만, 망원경을 통해서 본 흑두루미.

순천만,

순천만,

한빛 도서관, 어린이 열람실.

한빛 도서관, 어린이 열람실.

한빛 도서관, 종합 자료실. 신간도서 소개하는 곳이 특색있게 꾸며져 있더군요.

각종 행사 알림판. 행사 알림이 많은 문화체육회관이나 구청 입구에 하나쯤 있으면 좋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