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회 119

6회 동구 평생학습축제 점검을 위한 현장방문

2012년 10월 5일에서 7일까지 2박 3일간 금호강 동촌둔치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6회 동구 평생학습축제" 준비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현장방문을 다녀왔습니다. 다른 작업들 보다도 태풍 산바가 지나고 난 후의 "수습"이 우선되어야 할 상황이더군요. 일찍부터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물에 잠기면서 쌓인 쓰레기들을 열심히 치우고 계시더군요. 그럼에도 메인 무대로 써야 할 공간 등 몇 몇 곳들은 사람의 힘만으로는 어렵고 장비가 있어야지만 수습이 될 것 같아보였습니다. 자료를 살펴보니, 10만명이 참여 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고. 부스 150개(홍보부스 20, 체험부스 90, 동별 부스 20, 맛장터 20) 운영 계획에 사업비는 총 9천 8백만원으로 되어있더군요. 전년대비 예산이 대폭 늘었는데. 1박 2일 행사..

경산 옥산2동 어린이 공원, 상주 감나무 가로수길

1. 어린이공원 관련된 5분 발언과 조례를 준비하면서. 주민참여로 만들고 가꾼 사례가 어떤 것이 있을까 찾던 중. 마침 가까운 경산에 사례가 하나 있더군요. 옥산 2동 어린이 공원을 꾸미면서, 주변 벽면에 아이들과 함께 타일에 그림을 그려서 붙인 것이 그것인데. 비교견학으로 경산을 들러본 김에 둘러봤습니다. 공원 관리 자체도 깔끔하게 이뤄지고 있었던 것 같고. 주변 벽면에 타일을 붙여 환경정비를 해 둔 것도 보기 좋더군요. 페인트로 그림을 그려 넣은 것보다는 훨씬 오래갈 것 같았고, 작업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이름을 적어넣은 타일들은 작업할 때 이후에도 공원에 관심을 갖게 할 "계기"가 될 것 같더군요. 2. 상주시 주민참여형 조경수 관리. 앞서 공원 꾸미기에 "주민참여"가 있었다면. 상주에는 조경수 관리..

경산, 구미시의회 견학.

동구청 건물 증축 계획에 더불어. 현재 동구청 4층 일부와 5층을 쓰고 있는 의회도 증축되는 부분 중 일부를 쓰는 것으로 얘기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공간이 생긴다곤 합니다만. 기존에 실/과들도 좁은 업무 공간이었던 점을 감안해본다면 공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하는 것은 의회든 구청이든 고민스러운 과제 중에 하나일듯하네요. 아무튼. 의회 공간을 확보하게 되면. 의원 사무실과 회의실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게 될 것이기에. 인근에 의회들 중 독립공간을 사용하고 있는 경산과 구미시의회를 둘러봤습니다. 경산의 경우 큰 공간을 파티션으로 구분해서 개별 의원들의 집무공간과 상담공간을 마련해두었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경우 한 켠에 따로 만남의 장소를 만들어두셨더군요. 구미시의회의 경우에는 아예 의원 2명..

조례 제/개정, 점검 체계는 있나?

최근 직접 조례를 준비해봤더니 어떤 단어, 어떤 문구를 쓸 것인지 꽤 고민스럽더군요. '어떤 기준이 있긴 있을건데...' 생각하면서도 그간 봐왔던 조례나 규칙의 익숙함을 바탕으로 문구를 작성했었는데요. 전문위원과 함께 검토를 하다보니 "요즘은 이런 표현을 씁니다."라고 얘기하시는 부분들이 있더군요. 검색을 해보니 법제처에서 발가한 "알기쉬운 법령집"이란 게 있었더군요. 400쪽 정도 되는 것 같던데. 전부를 다 읽어보진 못했고 Ctrl+F 로 필요한 부분만이라도 찾아가면서 살펴봤습니다. "기준"이 될만한 내용이 잘 정리가 되어있더군요. 이런 연유로. 이번에 집행부에서 제출된 조례 개정안 2개는. "알기쉬운 법령집"을 공부(?)하고 있는 저의 실험대상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보통 집행부에서 제출하는 개..

외국인에게 좀 더 "친절"해지는 동구청 홈페이지

지난 8월에 접수했던 서면질문 "외국어 홈페이지 개선과 제안"에 대한 답변이 9월 2일 나왔습니다. 담당부서인 홍보전산과에서 9월 안으로 개선사항을 반영하고, 다문화 가정 및 이주 외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민원, 행정정보에 대해서도 번역된 내용을 마련하겠다고 하네요. 이런 질문을 하게 된 나름의 계기라면 "국외 연수"인데요. 국외 연수를 준비해보니 해당 지역의 정보를 취득하는데 있어서 "언어"라는 장벽이 얼마나 큰 장벽이 되는가 절절히 느껴졌습니다. 자연스레 "역지사지" 마음으로.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고, 그 생각이 이런 서면질문과 제안으로 이어지게 되었답니다. 외국어 홈페이지 개선과 관련된 내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아예 열리지 않거나, 열린다 하더..

한 달에 10만원 이상 아낄수 있게 해준 "동구 영유아플라자"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누구나 "장난감"이 고민이 될 수 밖에 없을텐데요. 작고 좀 조잡한(!?) 장난감이야 얼마 들이지 않고서도 사줄 수 있는데, 좀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면 가격이 높고. 더군다나 인기있는 케릭터들을 담은 장난감들은 기본적으로 가격대가 높더군요. 그런데 아이들은 꼭 캐릭터 장난감에 관심을 더 가진다죠. 아마 "익숙"해서 그러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만 아이들 눈에 "익숙함"은 어른들 눈엔 "비쌈"이란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 그나마도 사서 오래 가지고 놀아주면 참 좋은데. 언제 그렇게 좋아했냐는듯 금새 관심이 바뀌어버리기도 일수있니 매번 장난감을 "사준다"는 생각으론 감당이 안되겠더군요.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다들 비슷한 고민이 있을듯한데.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대구 동구에 ..

#2/일상_log 2012.08.22

예산안 심의, 내실있는 심의에 실질적인 "삭감"을 더해야...

기정액대비 10%상당의 추가경정으로 대략 332억이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세입요인의 상당부분이 안정적인 수입은 아니고. 보조금 100억원, 임시적 세외수입 157억원이더군요. 예산을 담당하는 부서인 기획감사실에서 “세입”을 잡으며 순세계잉여금을 기정액 20억 수준에서 90억 수준으로 엄청 높였던데. 전년도 결산상 순세계잉여금 총액이 122억 정도였으니, 그 중 73.8%를 추경에 반영한 것이더군요. (전년도 결산상 순세계 잉여금이 예년에 비해 좀 많았습니다.) 애초 본예산시 20억을 순세계잉여금으로 잡는 것도 어렵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결산을 해보니 잉여금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예산 추계가 부정확했을 수도 있을텐데, 아무튼 답변은 “쓰면서 절감한 부분이 많았다.”였습니다. ^^..

경정예산 편성, 좀 더 꼼꼼할 순 없을까.

평소 예산안 심의를 하면서는 인건비를 잘 보질 않습니다. 필수적인 경비이다보니 건드릴 부분이 잘 없기 때문일테죠. 그런데 이번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루면서는 한 번 눈이 가더군요. 아마 추가경정예산안이 그리 두껍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지 싶은데, 행정지원과에 한가지 부분이 눈에 걸리더군요. 부속실 근무자를 시간제 계약직으로 2명, 10개월간 채용한다는 내용인데. 분명 본예산에 부속실 근무자로 "무기계약직" 3명에 대한 인건비를 승인했는데, 그 부분에 대한 감소분은 없고, 새로 충원한다는 내용만 있으니... '부속실 근무자가 5명이나 필요한가? 이건 좀 얘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수밖에요. 좀 더 살펴봐야겠다 싶어서 구청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을 뒤적여보니 2월, 6월에 각 1명씩 채용했더..

2012년 7월 - 영유아플라자 활성화에 대한 서면질문/답변

1) 영유아플라자 활성화 및 구립도서관과의 연계 필요성 영유아플라자 내 영유아 도서관, 개장 초기에는 신규 도서 확보 및 운영에 있어서 큰 무리가 없겠지만, 향후 독립 운영으로는 신규 도서 확보 및 도서 관리 등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임. 오히려 구립 안심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1 동 1 작은도서관의 상호대차서비스 등 유기적인 체계로 편입되고, 그 속에서 “영유아 전문 작은도서관”으로서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보여지는 바, 이에 대한 견해와 다른 묘안이 있다면 그 구체적인 계획은? 더불어 영유아플라자 내 장난감 도서관, 단순히 장난감을 빌려가는 것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보육상담과 연계된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게 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 바, 연령별 추천 장난감, 아이 성향에 따..

2012년 7월 -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 관련 서면질문/답변

1) 용역 계약 시, 건설협회 시중 노임단가 기준(환경부 고시 기준) 반영 여부 : 2011년 11월, 환경부 고시를 기준으로 하였을 경우, “건설협회가 발표하는 시중 노임단가 중 보통인부 노임을 적용하여 「근로기준법」에서 정하고 있는 제 수당, 상여금, 퇴직급여 충당금의 합계금액으로 한다.”고 되어있음. 현재는 이와는 다른 기준이 적용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견해와 향후 계획은? 2) 용역 계약 시, 고용승계에 대한 반영 여부: 우리 구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의 경우 2년에 한 번씩 경쟁입찰방식으로 정해지고 있음. 업체가 바뀌더라도 그간 일해 온 사람들의 전문성을 살리고, 안정적인 고용환경 보장을 위해 고용승계가 필요하다고 보여지는 바, 이에 대한 견해와 향후 계획은? □ 질문요지 및 답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