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57

[황순규] 대중교통 연계가 가능하도록 자전거 보관소 등 환경을 조성해야 죠.

2020년 5월께 '공유자전거 도입, 내년 초 혁신도시 등에서 시범운행 예정'이란 기사를 봤었는데요. 22년 현재 아직까지 더 진척된 사항은 없어보입니다. 현재 동구청에서 관리하는 자전거 보관소는 총 174곳 2,204대입니다. 여기에 출근시간 지하철 승차인원을 더해보면 유동인구 대비 얼마만큼의 인프라가 구축되었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을텐데요. 21년 3월 1주차 기준 출근 시간대(7시~9시) 승차인원은 아양교역 841명, 율하역 835명, 각산역 837명, 안심역 969명 등으로 나타났고. 자전거 보관소는 아양교역 인근 112대, 율하역 인근 178대가 가능한데 반해 안심역 54대, 각산역 65대, 반야월역 58대에 불과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혁시도시 내 대중교통 문제는 두고두고 지적되는 문제인데요. ..

ing... 2022.03.18

[황순규]안심권역에도 육아 지원 거점이 있어야 합니다.

3월 구정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보다보니 육아종합지원센터, 영유아플라자에서 '1분기 가족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게 눈에 들어옵니다. 아무래도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어야 이용이 편리할테죠. 동구를 생활권역으로 크게 나눠보면 불로봉무, 공산권 / 동대구역세권 / 안심권으로 나눠볼 수 있을텐데요.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봉무동, 영유아플라자는 신암동에 있으니 크게 두 곳은 거점 역할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만. 안심권에는 그런 역할을 하는 곳이 없는 셈입니다. 반면 '도서관'으로 생각해본다면 안심권에는 안심도서관, 동대구역세권에는 신천도서관이 있는데. 불로봉무, 공산권에는 거점 역할을 할 도서관이 없는 상황이죠. 단순히 '우리 동네'니깐 무조건 있어야지가 아니라 전반을 놓고 생각해보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안심권..

ing... 2022.03.16

[황순규] 동구 요양보호사 조례 제정 환영... 실속있게 채워 나가야

지난 28일, 대구 동구에서도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다고 하네요. 자치법규정보시스템에서 "요양보호사"로 검색되는 조례는 82건. 너무 늦지 않게 제정되었단 소식이 우선은 반갑습니다. 사실, 코로나 시기 "필수노동"으로 불리면서도 마스크 지급에서부터 수당에 이르기까지 처우는 그렇지 못했기에 내내 지적이 되곤 했었는데요. 이젠 조례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었으니 실속 있게 채워나가야 할 과제가 남았습니다. 추경에서부터 얼마만큼, 어떻게 반영이 될지, 당사자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살펴봐야겠습니다. 2022.3.15 아침 각산역에서

ing... 2022.03.15

[황순규]스마트횡단보도에 교통안전 예방 조치들까지 더해져야

동구 25곳에 '스마트횡단보도'를 설치한다네요. 교통안전지수에서 '교통약자' 분야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었던 동구인데요. 이번을 계기로 안전지수가 조금이나마 개선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덧붙여, 재개발/재건축, 공원조성 등 대규모 공사로 위험요소가 생길 곳들에 대해서는 예방적인 조치들을 미리 고민해보는 건 어떨까요. 예를들어 공사차량 진입로와 통학로가 겹치는 곳은 충분히 예상되는 '위험'일텐데요. 민원이 생기고 나서야 대응하기 보다는 사전에 '배려'가 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 2022.3.14 출근 시간 대림치안센터 인근에서

ing... 2022.03.14

[황순규와 안심이음] 초례봉으로 쓰담 걷기~

"좋은 일 하십니다~" "화이팅입니다!" 새삼 이렇게 덕담 들어가며 선거운동을 할수도 있음을 느껴봅니다. 나온 쓰레기 양은 지난번 보다 적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여전히 담배꽁초들이 눈에 띄는 현실은 아찔하더군요. 이제 곧 대통령 선거는 끝이 나겠습니다만. 최소 한 달에 한 번 '쓰담걷기'는 꾸준히 이어 가보려구요. 함께 하실 분 환영합니다! 2022.3.6.

ing... 2022.03.07

[황순규와 안심이음] 민주노총 대구본부 대표자회의 인사

"당장은 거대 양당에 치여 눈에 띄지도 않습니다만. 진보정당의 미래는 민주노총이 조합원 100만 시대를 넘어 300만, 500만으로 커가는 길에 함께 놓여져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승리합시다!" #야구잠바는_멋진데_어울리진_않는다가_중론 #대통령은_진보당_김재연 - 2022.2.16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1차 대표자회의

ing... 2022.02.17

[황순규와 안심이음] 동구 교통안전, '교통약자' 대책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대구경찰청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설 연휴기간 대구 교통사고가 전년 대비 20.2%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확실히 ‘교통사고 건수’로는 연휴를 안전하게 보낸 것 같은데요. 그런데 정작 '교통안전 지수'는 여전히 하위권을 멤돌고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매년 기초자치단체별로 교통안전 지수를 발표하는데요. 분야별로 점수를 메기고, 이를 바탕으로 A~E까지 등급을 나눴습니다. 대구는 평균 이상인 곳이 한 곳도 없고, 하위권에 해당하는 D, E 등급이더군요. (D등급(달성군, 남구, 동구, 서구, 수성구), E등급(중구, 북구, 달서구))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각 기초단체별 취약한 지점도 다르게 나타났는데요. 동구의 경우 '교통약자' 영역에 ..

ing... 2022.02.07

[황순규와 안심이음] 주민의견 수렴이 순리

"행정편의주의" 율하체육공원 잔디광장에 '로드 트랙'을 설치한다는 소식을 읽고 나니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입니다. 이미 결정은 다 해놓고 나서 "불편이 없도록", "자연 친화적으로" 만들겠다하고, 애초에 "설명할 의무가 없다."고까지 하는데. '접점'이 있을 수 있을까요? 각종 주민 제안, 참여 제도를 열어놓는다고 제안과 참여의 내실이 다져지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서부터 기인합니다. 정작 필요로 한 일, 피부로 느끼는 일에는 일언반구 개입할 여지가 없는데, 짜놓은 틀 안에서만 제안과 참여가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겠습니까. 결국 '로드 트랙'이 설치된다하더라도 이후의 과정은 그 동네에서 살아가야 할 주민들의 몫입니다. 의무 여부를 떠나 지금이라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밟는게 순리입니다. [매일..

ing... 2022.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