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59

"통합진보당입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1월 21일. 토요일. 내리는둥 마는둥 하는 비가 우중충한 분위기를 연출하던 오후. 동대구역 앞에선 통합진보당을 알리는 귀향캠페인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날씨탓인가 싶을 정도로 사람이 없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더군요. 캠페인을 하는 우리도 한 명 두 명씩 힘 보태러온 사람들 덕에 시작은 조촐(?)했으나 마무리는 푸짐(?)하게 했었네요. 당을 알리는 홍보물 500부를 들고 한 시간 남짓 새해인사를 드린 셈인데. 모쪼록 오늘 오후 동대구역에서 스쳐지나가신 분들 기억속에서라도 "통합진보당"이 회자되길 바래봅니다. ***카메라 들고 나선 김에 캠페인보단 사진찍기에 주력(?)했었네요. ^^

#2/활동_log 2012.01.21

통합진보당 대구시당 출범, 변화의 기운을 '현실'로!

2012년 1월 11일. 통합진보당 대구시당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창당대회 실무준비 때문에 사무처 식구들이 고생이 참 많았습니다. 그런 노력들이 있었기에 행사장을 가득 메울 수 있었겠죠. 그렇게 행사를 마치고 뉴스를 살피다보니, 민중의 소리에 인포그래픽이 하나 눈에 들어오더군요. [인포그래픽] 정당지지율 전국분포도였는데. 그걸 보니, 익숙한 현실(?) 앞에 다시금 어깨가 묵직해집니다. 전국의 유권자들은 한나라당의 재집권과 야당으로의 정권교체를 묻는 질문에서 51.4%가 정권교체를 선택해 한나라당의 재집권을 선택한 33.8%와 모르겠다 14.7%를 크게 앞섰고, 또 4월 총선에서 누구를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야권단일후보지지(43.7%)가 한나라당 후보지지(33.8%)를 앞섰답니다. 그러나 대구에선 통합..

#2/활동_log 2012.01.12

2012년 새해, 해맞이.

새해, 처음으로 해맞이를 나가긴 했는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더군요. 그저 차츰차츰 세상이 밝아졌을뿐, 해는 구경도 못했습니다. ^^;; ( 2011/01/01 - [황소고집] - 해맞이와 함께한 2011년. 작년에는 그래도 다 뜬 해라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 ) 떠오르는 해를 보며 마음을 다졌으면 기분은 더 좋았겠습니다만. 날씨가 이런 건 어쩔 수가 없는 일이죠. ^^ 어쨋든 2012년은 시작되었고, 해맞이야 날씨탓하고 말 수 있지만, 정치는 그렇게 조건 '탓'만 할 수는 없는거죠. 총선, 대선. 대구에서부터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내가 있는 자리에서부터 아낌없는 노력을 쏟겠습니다. _2012.1.1. 황순규

청심회와 함께한 봉사활동,

"크리스마스"라는 생각보다는 "몰래산타"하는 다음 날 정도하고. 좀 쉬는 날로 보내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어떻게 또 인연이 닿다 보니 "청심회"란 봉사단체와 함께 대구 안식원에 봉사활동을 가게되었습니다. "청심회"는 평소 한 달에 한 번씩 안식원 찾아 시설 생활인들과 함께 체험활동을 나가고, 청소도 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셨더군요. 조끼에 적힌 연도를 보니 무려 "1982년"부터 봉사활동을 해오셨더군요. 오늘은 다음 날 있을 행사 준비를 도왔습니다. 전시하는데 쓸 도자기들 나르고, 천막 치고, 배식 도와드리고 뒷정리 도와드리고 하니 오전 시간이 다 가더군요. 정작 노래도 부르고 어우러질 재미있는(?) 시간은 오후 시간이었는데, 그 시간은 함께하질 못했네요. (ㅠ-ㅠ) 정기적으로 매번 가게 될지는 아직..

몰래산타? 올해는 "가족산타"

늘 이맘때면 해왔던 "몰래산타"인데, 올해는 새로운 "산타"에 도전을 해봤습니다. "사랑의 가족산타". 사랑의 몰래산타가 저소득층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활동이라면, 사랑의 가족산타는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활동이랍니다. 참가자들도 몰래산타가 젊은 청년, 학생들이 대부분인 반면 가족산타는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했답니다. 늘 함께 해왔던 옆지기에 올해는 "가족산타"라는 이름에 걸맞게 7개월된 아들 주원이도 함께 했습니다. 기관 2곳을 방문하고,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 가정에 방문을 했었는데. 작은 선물을 드리곤 짧게 얘기나누고 일어나는 것 말곤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아쉬움이 남더군요. 물론 이런 아쉬움들이 내년 "가족산타"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바탕이 될 ..

대구광역시 동구 관급공사 임금체불 방지 등에 관한 조례안

2011년 12월 16일 본회의 통과된 조례입니다. ^-^ 대구광역시 동구 관급공사 임금체불 방지 등에 관한 조례안 제1조(목적) 이 조례는 대구광역시 동구(이하 “구”라 한다)에서 발주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관급공사를 수행함에 있어 임금 및 임대료 지급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임금체불 등을 방지하여 근로자 및 하도급업체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정의) 이 조례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관급공사”란 구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를 말한다. 2. “수급인”이란 발주자로부터 건설공사를 도급받은 자를 말하며, 하도급 관계에 있어서 하도급 하는 자를 포함한다. 3. “하도급”이란 수급인이 도급받은 건설공사의 전부 또는 일부를 도급하기 위하여 수급인이 제3자와 체결하는 계약을 ..

2012년 예산(안) 심사를 마치며,

오늘(12월 16일) 본회의를 통해 의결함으로써 2012년 대구광역시 동구 예산(안) 심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세출 170,100,000원을 삭감하여 예비비로 올렸습니다. 과정을 돌이켜보면 나름 질의는 모나게 했는데, 결과는 둥글게 맺어졌다고 할까요. ^^; 전부 아니면 전무가 아닌 예산안 전체를 두고 결론을 맺어가는 과정이었기에 결론을 내는 과정도 쉽지 않더군요. 단순히 내 나름의 원칙만 세운다고 될 일이 아니라, 집행부와의 관계, 동료의원들과의 관계 등 관계로 얽혀 있는 부분들까지 있으니 말입니다. 계수조정까지 마치고 나니 몸에 맥이 탁 풀리는 느낌이들더군요. 작년, 처음으로 두터운 예산서를 받아들곤 참 막막했었던 기억인데, 1년의 의정활동 경험이 그나마 올해는 좀 '낫게' 예산심의를 해..

2011 행정사무감사 브리핑 - 6.의회사무국

▶ 의회 홈페이지 관리 부실, 개선필요. 평소 들어갈 일은 잘 없지만, 의회 홈페이지 한 켠에는 "어린이 의회"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럭저럭 잘 꾸며져 있겠지 생각하며 지나쳤었는데, 행정사무감사 기간이기도하고 해서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궁금해서 한 번 들어가봤습니다. 그런데 눈에 잘 안띄어서 그런지 관리 상태가 엉망이더군요. 명색이 어린이 의회인데, 의회의 주요 업무를 설명하면서 의회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 그대로 옮겨둔 것 같았습니다. 어려운 한자어가 그대로 쓰여져 있는 것부터 설명도 도무지 어린이들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내용으로만 채워져 있었습니다. 얼마전 다녀왔던 순천시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홈페이지와 비교해보니 차이가 확연하게 나더군요. 더군다나 현재 16명의 의원이 있는데, 20명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