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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대구지역 진보-개혁 기초의원 11명 정기모임 결성

황순규 2010. 7. 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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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진보, 개혁 성향 기초의원들이 생활정치 실현을 위한 정기모임을 갖기로 했다. 한나라당 일색인 지역 정치 환경을 바꿔보자는 게 취지다. 다양한 정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사회에 새 정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야심에 찬 계획도 세웠다. 다만 수가 아직 부족하고 기초의원으로서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 것인가는 과제다.

가칭 ‘풀뿌리 생활정치 대구기초의원 모임’은 25일 첫 번째 정기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참여 의원은 중구 이훈(67·민주당) 김병욱(58·민주당), 동구 황순규(29·민주노동당), 서구 장태수(38·진보신당), 남구 김현철(49·무소속), 북구 유병철(48·풀뿌리대구연대) 윤보욱(46·국민참여당) 이영재(43·민주노동당), 수성구 김성년(32·진보신당), 달서구 김성태(55·민주당) 이유경 의원(41·여·민주당) 등 모두 11명이다. 이들은 6·2지방선거에서 범야권 단일화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공통점이 있다. 모임을 결성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1일 첫 대면에서는 풀뿌리 생활정치를 실천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생활정치 의미는 지역 민심을 읽고 기초의회가 지향해야 할 활동영역을 꾸준히 개척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파적 차이를 인정하고 공통의 정치적 과제를 실천하는 모임으로 발전시키자는 데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 생략)...
 
출처 : 동아일보 7월 20일, 장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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