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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세계]안전에 돈 아끼는게 예산절감? 파업 준비하는 대구지하철노조

황순규 진보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반드시 필요한 대중교통에 예산과 비용을 줄여야 한다 말하는 윤석열, 홍준표의 임기부터 줄여야 한다”고 꼬집었다. http://worknworld.kctu.org/news/articleView.html?idxno=503579 안전에 돈 아끼는게 예산절감? 파업 준비하는 대구지하철노조 - 노동과세계대구지하철 노동자들이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 합의한 안전인력확보 등 요구가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대구교통공사는 기존 수당조차 깎겠다는 안을 교섭장에 가져worknworld.kctu.org 2023.11.9

_언론 스크랩 2023.11.11

강제단속 반대 출입국 규탄 결의대회 발언

일상은. 일상이 어그러지기 전까진 소중함을 잘 모른다는 게 아쉽습니다. 물이, 공기가 그렇듯 말입니다. 야밤에 수박밭에서. 비닐하우스에서. 마트 뒤편에서, 마스크를 만드는 곳에서 땀 흘려 온 ‘이주노동자’들 덕분에. 양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사용해온 우리네 일상도 그렇습니다. 필요해서 불러온 ‘노동력’이지만, ‘사람’이 왔다는 말이 있던데요. 저들이 감추고 싶은 것은 ‘사람’이고 사람이 만들어 내는 ‘가치’입니다. 그들이 감춘 자리에 채워놓고자 하는 것은 ‘닥치고 시키는대로 일 해야만 할’ 혐오와 차별 낙인입니다. 그래서 마트 노동자의 일요일 휴무를 뺏는데 좌파 포퓰리즘 운운하고. 건설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하고자 하는데 ‘건폭’ 운운하고. 이미 과로사회인데. 줄이는 건 고사하고 주 최대 80시간이나 60..

ing... 2023.09.22

대구시 일방적 의무휴업 변경 규탄! 집행정지 가처분 즉각 인용 기자회견 발언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니. 일요일 의무휴업 일방 폐지는 그나마 점잖은 경우라고 해야 할까 싶습니다. 최대 주 80.5 시간 노동을 허용하는 개악안까지 버젓이 제출하는 마당에 일요일이고 휴일이고가 어디 있겠습니까. 장사 안되가 죽겠다.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아우성에도 대출금리며, 난방비 폭탄까지 더해놓고선. 대책이고 염치는 1도 없이 쥐어 짜내려고만 합니다. 더 쥐어 짜야 하는데. 어떻게든 잘 살아보게 해달라는 목소리는. 윤석열 정부, 홍준표 시정에선 마타도어로 왜곡하거나, 그저 치워야 할 존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셈입니다. 권력을 잡았으니 하고픈 일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런데 그 하고픈 일이란 게 절차에도 시대에도 맞지 않다면 제대로 추진될 수가 없는 법입니다. 작금의 의무휴업 일방 폐지는 어땠습니..

ing... 2023.09.22

전농 사무총장,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 강제연행 규탄! 즉각석방! 대구경북시민단체 기자회견 발언

민주노동당부터 통합진보당에 이르기까지 벌써 겪을 만큼 겪었습니다. 이젠 좀 달라졌나 싶었는데. 아니네요. 그런데요. 많이 급한가 봅니다. ‘국가정보원’ 다섯 글자가 적힌 옷을 입고 나선 모습에 먼저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간첩 운운하며 서슬 퍼렇게 달려드는 모습에 두렵고, 움츠려들기보다는 실소부터 나왔습니다. 간첩이라는데요. 예전부터 그랬죠. 어디 중요한 정보 빼 낼 힘이 있답니까? 권력이 있답니까? 간첩은 잡히는게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이야기가 그냥 나온게 아닙니다. 진보당의 제주도당 위원장이자 노동자입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사무처장이자 농민입니다. 풍찬노숙을 마다하지 않고 이들이 주장한 바는 노동자 농민의 생존권입니다. 고생길 마다않고 이들이 주장한 바는 한반도 평화입니다. 예전같았으면 몇몇에게 간첩의..

ing... 2023.09.22

대구 의무휴업 평일변경 고시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기자회견 발언

어제 대구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혁하는 도시 이미지로 탈바꿈해 국내외 대기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한다."고 했습니다. 그간 불필요한 규제가 많아서 '저임금, 장시간 노동'으로 유명한 도시 '대구'가 되었답니까. 그래서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가 되었답니까. 저임금 장시간 노동으로도 국내외 대기업 유치가 안됐는데. 한달에 고작 두번 일요일에 쉴 수 있는 권리를 뺏들면 국내외 대기업 유치가 잘 된답니까. 와.... 대기업 유치하기 정말 편하네요. 불필요한 규제라는데요. 한 달에 두 번 일요일에 의무휴업하자는건. 노동자들에겐 '쉼'이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겐 '상생'인데. 도대체 누구의 관점에서 '불필요'하단 걸까요. '불필요'하게 여기는 건 오직 한 곳 '유통 재벌' 아..

ing... 2023.09.22

끝없는 의무휴업제도 무력화 시도 규탄 마트노동자 기자회견 연대사

일주일에 두 번 휴일을 지켜달랬더니 난데없이 ‘좌파 포퓰리즘’이라고 합니다. 그 말에 괜히 움찔하기 보다는 할말이 얼마나 없었으면 좌파타령인가 싶습니다. 과연... 과거의 홍준표는 뭐라고 했을까요. 2010년 9월 추석민심을 전하는 한 언론의 사설에 등장하는 홍준표 당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재래시장을 다녀보니 대형마트 때문에 상인들이 굉장히 힘들어하더라.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해 10월에는 특정 대형마트가 영국 정부 로비를 통해 상생법 발목을 잡고 있다고 폭로도 했습니다. 양극화가 심한데. 이대로는 안된다며 한 목소리로 법안을 통과시켰던 기억이 나는데. 어떻게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지금이 그때보다 힘들면 힘들었지 나아지진 않았는데. 때 아닌 좌파 타령이 궁색..

ing... 2023.09.22

부당노동행위 대구도시개발공사 고소 기자회견 연대사

파워풀 대구 만들겠다던데. 이래저래 파워풀하네요. 방향을 제대로 잡고 힘을 써야 힘이지. 아니면 헛 힘이고. 거기에 정당성마저 상실하면 힘이 아니라 ‘폭력’이라고 하지요. 공적인 일을 하라고 만든 조직에서조차 이러고 있는 현실이 참담합니다. 생각을 해봅니다. 작년 대구지하철 파업. 막판에 타결은 되었습니다만. 그때 그랬어요. 바퀴 떼고 달릴 생각은 하지도 않는데, 유독 사람에게만 가혹한 현실. 운행해야 할 사람은 줄여도 된다는 그 생각을 바꾸라고 말했었는데요. 가만히 보니 순진했네요. 최근 마트노동자들의 일요일 휴무를 뺏으려 드는 모양새를 돌이켜봅시다. 재계의 오랜 숙원을 윤석열 정부가 받았다가 제대로 추진이 안되니, 홍준표 대구시장이 냉큼 받아다가 강행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대통령부터 시장에 이르기까지..

ing... 2023.09.22

마트노동자 배제 의무휴업 일방적 평일변경 추진 규탄! 폭력만행 홍준표 대구시장, 경찰 고발 기자회견 연대사

코로나 지나고 나면 좀 나아지겠지 싶었는데. 하늘 높은 줄 모르는 물가에, 공공요금까지 줄줄이 인상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부담 백배입니다.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묻기도 민망할 지경입니다. 네, 세계경제가 다 어렵다는데 우리라고 다를 바 있겠습니까. 유통재벌들은 진즉부터 ‘의무휴업 평일 변경’을 요청해왔습니다. 쪼매라도 더 벌라고 하는거지요. 더 벌겠다는데 누가 뭐라하겠습니까만 ‘해무도 좀 적당히 해무라’고. 너거만 살지 말고, 중소 상인, 재래시장 상인들도 좀 같이 살아보자고 그나마 만들어둔게 한 달에 두 번 일요일에 마트를 쉬게 하는 거 였습니다. 그간 유통업계의 이익이 떨어진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앓는 소리를 하는거겠죠. 더 벌어야 하는데 못 버니깐요. 근데요. 이게 한 달에 두 번이나마 일요..

ing... 2023.09.22

물량통제, 희생강요! 우정사업본부 규탄집회 연대사

대구에도 오랜만에 눈이 좀 내렸습니다. Sns에는 낭만 가득 사진들이 올라옵디다만. 배송하는 사람들에겐 뜨악 한 일이죠. 눈 내리던 아침, 배송하는 일을 하는 지인들에게 다치지 말고 조심하라고 문자부터 챙겨 보내기도 했습니다. 다치지 않고, 안녕한 겨울을 보내고 계십니까? 잘 나갈 땐 모르쇠다가 어려울때면 제일 먼저 ‘노동자’를 건드립니다. 그중에서도 책임을 덜져도 되는 ‘노동자’에게 먼저 떠넘깁니다. 네, 그럴려고 이렇게 만들었죠. ‘위탁’이잖아요. 법이요, 제도를 그렇게 만들어 놨지 않습니까. 만약 동지들이 노동조합으로 뭉치지조차 못했다면 어땠을까요? “이런 게 어딨노!”소리 한번 못해보고 밀려나지 않았겠습니까. 누가 특혜로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했습니까? 필요해서 만든 일자리에. 눈이 오나, 비가 오..

ing... 2023.09.22

대출금리인하, 은행 횡재세 도입 촉구 기자회견 발언

기준이 되는 금리가 12월 현재 3.25%입니다. 1월 1.25%에서 시작해 무려 2.6배가 올랐습니다. 시중 금리는요? 11월에 이미 주택담보, 전세, 신용대출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약 13년만에 7%를 넘었다고 했는데. 기준금리가 4%를 넘어설 경우 8%를 넘어 9%까지 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물가 폭등에 이자 폭탄까지. 열심히 일해도 살림살이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아니 나아지는 건 고사하고 벼랑 끝으로 내몰리기만 하는 형국입니다. 진보당 대구시당은 3분기 기업공시자료를 통해 4대 시중은행과 대구은행의 순이자이익을 확인하였습니다. ‘순이자이익’은 대출이자수입에서 예금이자 지출을 차감한 마진에서 예대업무 취급에 따른 경비와 교육세 등의 비용을 제외한 것으로서 순수한 ‘예대마진..

ing... 2023.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