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상_log 104

2014년 1월 4일, 달성공원 나들이

오랜만에 달성공원 나들이. 어제 저녁에 아빠 없을 때 엄마랑 무슨 약속을 한 것인지. 아침에 눈 뜨자 말자 "동물원!"을 외치더군요. 동물원이야 가면 되는 것이니, 아빠는 푸근하게 점심 먹을 장소 검색... ^^ 호랑이나 사자는 오전이든 오후든 제대로 깨어 있는 모습을 못봤습니다만 그나마 오늘은 큰 곰 한마리가 어슬렁 어슬렁 다니고 있고, 물개도 있어서 들른 "값"은 했네요. 확실히 사람들이 붐비는 오후보단 오전이 한적하게 좋은 것 같습니다. 한바퀴 둘러보고는 점심먹으러 서문시장. 미리 검색해뒀던 "함지박"이란 식당에 가봤답니다. 더블 돈가스에 해물수칼. 주원이가 먹기엔 소스가 조금 매울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나름 잘 먹더군요. 칼국수는 삼색 국수가 들어가서 이쁘게 보이던데, 낯설어서 그런지 잘 안먹으려..

#2/일상_log 2014.01.04

2013년 크리스마스 보내기

하나 100일도 지났겠다. 이제 본격적인(!?) 외출이 가능해졌습니다만. 가볼만한 곳이 마뜩잖더군요. 그나마 생각해낸게 이월드와 키즈카페. 크리스마스 이브. 나름 큰 마음 먹고 움직였는데(그나마 쿠폰으로 싸게 구입^^;;), 아직 3살인 주원이에게 이월드는 그저 그림의 떡일 뿐이더군요. 잠이 와서 그런지 놀이기구들을 다 외면해버리니... 놀이공원에 들른 보람이 없었다랄까요. 그래도 동물농장에 들러서는 눈빛이 살아났던게 다행입니다. 크리스마스 당일. 날도 추운데 나가면 뭐하겠냐 싶어 뒹굴뒹굴하고 있었다가. 동생 전화 받곤 같이 이시아폴리스 롯데몰 안에 있는 피노키오 키즈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애들에겐 여기가 최고였던걸까요. 땀을 뻘뻘 흘려가며 엄청 신나게 놀더군요. 이제 갓 100일 넘은 하나는 ..

#2/일상_log 2014.01.03

협동조합 달콤한 밥상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동체"란 수식이 붙는 [달콤한 밥상]. 매장 문 연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밥 먹으로 간적은 없었네요. 12월 21일, 마침 함께하는 대구청년회 운영위를 이곳에서 한다기에 따라가봤습니다. 옆지기가 운영위원인 관계로 저는 옆에서 애보기... ^^ 매장 식사 뿐 아니라 반찬 판매도 주요 사업이니 많이 이용들해보세요- 2013년 12월 21일

#2/일상_log 2014.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