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동구의회 의원

통행에 불편줄 현수막 게시대 옮기기,

황순규 2012. 3. 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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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짓은 지금부터"(http://redmuffler.tistory.com) 블로그 포스팅에 대한 답문(?) 포스팅입니다. ^^;;
"마이데일리"를 통해 이런 글, 저런 글 둘러보다가 마침 민원 제보(?) 성격의 글이라서 관련된 내용 정리해봅니다.  


며칠전 아양초등학교 육교 부근에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하려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끼칠 것 같단 포스팅을 보곤 오늘 오후에서야 나가봤습니다. (어차피 집에서 구청가는 길이에요 ^^;) 그렇지 않아도 육교 계단과 벽면이 그리 넓지 않은 곳인데,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하기 위해 자재를 쌓아뒀더군요. 

아양교역->육교 방면. (아양초등학교 쪽)

육교 -> 아양교역(아양초등학교 쪽)으로 바라본 모습. 육교에서 내려오는 사람과 육교 옆으로 지나는 사람이 비켜서기 힘들수밖에 없어 보이네요.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란 생각에 담당부서(도시디자인과)에 연락을 해봤습니다. 
일단 현수막 게시대를 이 부근으로 설치하게 된 원인은 "대구선 공원화 사업"이더군요. 신암동, 효목동을 거쳐 옛 대구선 철로변을 공원으로 바꾸는 사업을 하게되면서, 남아있던 철로 기둥 앞에 있던 현수막 게시대를 옮길 수밖에 없게 된 것이더군요. 

현수막 게시대를 신설하는 것은 아니고, 대구선 앞에 있던 현수막 게시대를 옮기는 공사입니다.



게다가 평소 구청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구정 소식을 알리는 용도로 쓰던 현수막 게시대인지라 멀리 옮길 수도 없다보니 이곳으로 옮겨 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검토해보니 보행자 불편이 심할 것 같아서, 현재 자재를 쌓아둔 위치가 아닌 아양교쪽으로 더 가서 설치하게 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수막 게시대는 파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으로 옮겨질 계획입니다.

 

(*옮겨질 장소 부근에도 시설물이 있습니다만 육교 바로 옆 만큼 불편을 끼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012. 3. 22. 황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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