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기간. 많은 분들이 "구의원들 월급 줄 필요가 있나?", "밥값이나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만큼 '하는 일 없어'보였다는 뜻이었겟죠. 저 또한 '공약'으로, 의정비를 삭감하자는 것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본연의 '업무'인 조례 제정 등과 관련된 부분에서의 '실적'은 그만큼 도드라져보이지 않았거든요. 혹은 그 반대로 구의원들이 제대로 일을 하게 하려면, 활동에 충실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월급을 줘야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가장'이 아니면 모르겠으나, 한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사람으로써 연봉 3,500만원 미만으로는 어렵다는 것이었죠. 어떤 '의견'이든 다 고려해야할 지점들이 있겠지만, 기본 '밥 값은 제대로 하는'이란 부분에 있어서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과연 우리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