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바가 상륙한다던 17일. 오전에는 조례안 심사가 있어서 나가보지 못하고. 점심 시간 이후에 효목1동 동장님과 직원분과 함께 나서봤습니다. 이미 동장님과 직원분들이 효목시장, 13번도로 등 동네 안쪽으로는 한 바퀴 돌면서. 배수구를 막고 있는 낙엽, 쓰레기 등을 한 번 치우셨다고 하시더군요. 동촌유원지까지 가는 길. 도로 주변 배수구를 막고 있는 낙엽과 쓰레기들을 치우며 찬찬히 가봤습니다. 배수구 주변에 있는 낙엽 몇개만 잘 치워도 물 빠지는게 훨씬 빠르단 사실이 새삼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현장에 나가서. 이리 저리 둘러보다보니 비나 바람은 차츰 멎어가던데. 상류에서 물이 방류된다던지 하게 되면 동촌유원지가 침수될수도 있겠단 이야기에. 강변을 따라 식당들을 돌며 미리 대비는 하시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