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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음모 엉터리 구형 규탄! 정당해산 촉구! 기자회견

황순규 2014. 2. 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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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음모 엉터리 구형 규탄! 통합진보당 해산시도 중단! 기자회견. 2월 12일, 2.28 기념공원


[기자회견문] 

통합진보당 대구시당은 오늘부터 민주주의 혼이 숨 쉬는 2.28운동기념공원 들머리에서 내란음모 엉터리구형 규탄과 정당해산 중단을 촉구하는 비상한 각오로 거리농성에 돌입합니다. 


'친박무죄, 반박유죄'

지난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선고가 있던 날 많은 국민들로부터 터져 나온 탄식입니다. 법원은 신분상 불이익을 감수하고 용기 있게 진실을 고백한 권은희 과장의 증언을 신빙성이 없다며 일축해버렸고, 서울경찰청의 명백한 대선개입 선거부정행위에 대해 '아쉬웠다'는 말로 정치적 판결을 내렸습니다. '친박무죄 반박유죄'라는 시민들의 탄식이 흘러 나오는 까닭입니다. 


'유증무죄, 무증유죄'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대표는 지난 9일 열렸던 내란음모 조작사건 구속자 석방문화제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역시, 관건부정선거를 철저히 조사해야할 경찰의 수장이 오히려 이를 은폐한 명백한 증거가 있는데도 무죄를 받은 반면, 740여 곳 이상의 '녹취록' 조작과 실체가 없어 거찰기소조차 되지 않은 소위 'RO'를 빌미로 이석기 의원 20년 등 구속자들에게 총 105년을 구형한 것을 두고 일갈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처럼 현 시국은 매우 엄중합니다. 그야말로 민주주의가 백척간두에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통합진보당 대구시당 당원들은 오늘부터 비상당원결의대회가 열릴 19일까지 일주일간 거리에서 대구시민들을 직접 만나며 내란음모 20년 구형의 정치검찰 규탄과 정당해산 저지, 민주주의 수호를 호소할 것입니다. 또 사법부가 정치 외압에 휘둘리지 않고 법관의 양심에 입각한 공명정대하게 판결하기를 기대합니다. 

또 대구지역 진보역량의 연대를 통해 박근혜 정권의 독재에 따른 민주주의와 서민경제의 위기, 전쟁의 위협을 거둬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2014년 2월 12일(수)


내란음모 엉터리 구형 규탄과 정당해산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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