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2022년 1월 25일 황순규와 안심 이음

황순규 2022. 1. 25. 16:51
728x90

"점검지 25개소 중 분류인력이 전부 투입되어 택배기사가 완전히 분류작업에서 배제된 곳은 7개소, 분류인력이 투입됐으나 택배기사가 일부 분류작업에 참여하는 곳은 12개소"였답니다. 여전히 과로사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던 분류작업이 절반 이상 터미널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건데요. 이게 어떻게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있다'고 결론을 낼 수 있는 일일까요? 

작년 6월 사회적 합의 이후 지금까지 6개월이 넘는 준비기간을 허송세월로 보낸데 대한 이유와 책임을 묻는게 우선이지 않을까요. 

마음 같아선 택배파업의 진상을 알려내는 택배노조 선전전으로 달려가고 싶었지만. 7시 반, 화요일이나 매주 거리에 서는 시간을 포기할 수는 없었기에 각산역네거리를 지켰는데요. 다른 당원들이나마 함께 하고 있는 모습들을 단톡방에서 보고 있으니 아쉽기보다는 흐뭇하더군요.

몸은 하나지만, 같은 마음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여럿이기에 푸근했던 아침. 살짝 아쉬웠던 2%는 11시 기자회견 연대로 채웠네요~


#사회적합의_위반_설_택배대란_주범_CJ자본_규탄한다


2022.1.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