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전국농민회 경북도연맹 전진대회. 올 여름 첫 바다 구경을 경북도연맹 전진대회 덕분에 하게 되었네요. 행사보다도, 비내리는 바다와, 먹거리에 정신이 팔렸었습니다. 운동장을 가득채운 시/군별 농민회 천막들 살짝 돌아다니면서 인사도 드리고, 맛난 먹거리도 얻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예천군 농민회는 특별하게 더 반갑더군요. 처갓집이 '예천'에 있는데, 이번에 영남대학교 농활대 중 한 팀이 처갓집 마을에 다녀갔다고 하더군요. 연일 계속되는 시국농성 실무에 뭔가 좀 시원하게 풀리는 것도 없이 몸도 마음도 여유가 없었는데, 비 내리는 바다라도 보고 돌아오니 마음이 뭔가 '시원~'해지네요.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 제 글을 편하게 구독하시려면 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