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이라 쓰지만 말로는 오뎅이 더 익숙한...), 족발, 과메기, 과일, 과자... 소주, 맥주, 막걸리, 각종 음료수... 크게 비싼 메뉴들은 아니지만 푸짐했던 먹거리. 벌써 몇 해째 12월 31일을 송년번개와 함께 하고 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만. 예전 같았으면 아침 해 뜨는 것까지 보고 집에 들어갔을텐데요. 요즘은 주원이도 재워야 하고, 1월 1일 아침 해맞이 동산에서 행사도 있어서 일찍 들어가게 되더군요. 한해를 돌아보는 재미있는 이벤트- 함청 어워드(예: 잉여상 등)-도 하고 소소한 재미로 가득했던 자리였네요. 2012년 12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