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을 1년 앞두고 사실상 '강제퇴직'을 당했었던 KT 김옥희씨. 이 '퇴직'을 둘러싸고, 경북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6월 7일, 부당해고 구제신청 심판회의에서 "김씨를 원직복직 시키고 해고 기간의 임금을 지급하라"는 취지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부당해고" 판정을 내린 것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KT가 이 판정을 수용하고 해고자를 즉각 복직시키는 일인데, 과연 순순히 수용할까요? 이에 에서는 오는 6월 16일, 오후 2시, KT대구마케팅단 앞(남구청 네거리)에서 "즉각 복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한 보도자료 옮겨둡니다. [기자회견문] 경북지방노동위원회, KT 김옥희 해고자 부당해고 판정 -KT는 김옥희 해고자를 즉각 복직시켜야 한다. “인생의 3분의 2를 KT에서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