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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비로 묵히지 말고, 목적에 맞게 씁시다~

황순규 2021. 12. 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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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다고 됩니까?"

"그러게요. 부산엔 된다는데 우리라고 못하리란 법은 없어서 이러고 있지요."

"수고하이소~"

 
올해 동구 예산을 다시 들여다봅니다.
전년도 결산상 순세계 잉여금이 3차 추경에서야 100% 반영이 되었던데요. 본예산에 17%, 1차, 2차 추경에 35% 정도만 반영을 하다가 3차 추경에서야 100% 반영을 했더군요. 그것도 일반회계 순세계 잉여금의 절반이나 되는 350억을 '예비비'로 편성하면서 말입니다.
 
시 본청부터 다른 자치단체들 예산서도 살펴보니 대부분 1차 추경, 2차 추경에서는 거의 100%가 반영하고 있던데요. 상대적으로 아주 소극적인 예산 집행이었음을 확일 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마침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로 편성했던데요. 내년 추경 재원으로 묵히기만 할게 아니라, 지금 당장 '재해/재난 극복'에 보탬이 되도록 쓰이길 바라봅니다!
 
-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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