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상_log

작은 케익과 함께 한 결혼 1주년.

황순규 2010. 4. 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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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하느라 바쁘디 바쁜 요즘. 
챙겨야겠단 마음만 굴뚝같았던 결혼 1주년이 다가와버렸더군요. 

작년 이맘때쯤. 한창 결혼 준비중일때도 일이 많아서 많은 몫을 옆지기가 다 했었는데. 
결혼 1주년에도 남편으로써 도드라지게 챙겨준 건 아무것도 없네요. 선거 끝내놓고선 짧게라도 여행을 다녀오기로 한 약속만큼은 꼭 지켜야겠습니다. 


작은 파티 한 번 못하고 지나갈뻔 했던 결혼 1주년.
단골 고깃집 사장님 내외분이 자그마한 케익하나로 축하해주시더군요. 

고맙습니다. ^-^

2010.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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